취준 시즌 ㅠㅠ 다들 힘들죠??ㅠㅠ 광고대행사 AE, 콘텐츠 마케터로 이루어진 광줍이 에디터들의 취준 썰 & 취준 꿀팁 대방출합니다!
요즘 한창 하반기 채용 공고가 올라오고 있죠?!
아마 서류를 한창 작성하고 있거나 서류 합격 후 1차 면접 혹은 인적성 시험을 준비 중일 것 같아요!
이런 저런 채용 공고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나 버린 광줍이들..

이젠 신입사원 티를 꽤 벗어나 찌들어버린(ㅋㅋ) 광줍이들이 나름의 취준 썰과 꿀팁을 공유해보려 해요!
울다 웃다 나도 날 잘 모르겠는 취준기간…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길❤️️
Q. 얘들아!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어? 간단한 소개 부탁해!
🚀 : 4년 꽉 채운 콘텐츠 마케터야! 브랜드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 : 종합광고대행사 AE 5년 차! TVCF부터 오프라인 팝업까지. 브랜드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기획하는 광고기획자야.
☀️: 종합광고대행사 AE 3년 차! 브랜드 광고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컨트롤 타워라고 할 수 있지!
💫 : 나도 3년 차 AE! 제작까지 어느 정도 발을 걸치고 있어.
🌛 : 언론사에서 뉴스 콘텐츠 비즈니스 업무를 하고 있어! 뉴스를 기반으로 콘텐츠 유통부터 사업까지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지금 회사에선 신입이지만 총 경력 2년!
Q. 2년차부터 5년 차까지! 되게 다양하다. 그동안 어떤 커리어패스를 밟아왔어?
🚀 : 공연 홍보 대행사에서 2년 근무 후에 디지털 마케팅 회사로 이직 후 2년 근무했어! 계~속 콘텐츠로 마케팅을 하고있네ㅎㅎ
🪐 : 연합광고 동아리로 광고 입문하고, 광고회사 인턴 하면서 공모전 경험 쌓다가 일 시작하게 된 완전 베이직 코스ㅎㅎ
☀️: 대외협력팀 인턴, 디지털 pr 인턴을 거쳐 광고 대행사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종대사로 왔고, 계속 근무 하는 중!
💫 : 종대사 AE 인턴으로 광고에 발을 들였어ㅋㅋ 얼마 전 한 번 이직했고, 지금까지도 AE로 근무 중이야!
🌛 : 공연, 영화, 책 등 모든 콘텐츠 분야를 경계 없이 좋아해서 관련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어ㅎㅎ
Q. 요즘 공채 시즌인데ㅎㅎ 취업 준비할 때 생각나?
☀️ : 나에 대한 의문과 후회로 참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친구 붙잡고 밤새 울면서 통화 한 적도 많았지…
🚀 : 나도ㅠㅠ 그땐 정말 울다가 웃다가 반복이었어ㅠㅠ
🪐 : 특히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막연하고 늘 불안했던 것 같아. 현타도 자주왔었지ㅠㅠ
💫 : 난 지원하고픈 직무가 뚜렷했는데 막상 공고가 안 뜨니 너무 조급했었어. 요즘도 그렇겠지?
🌛 : 인생에서 가장 어두웠던 시기였지만 한편으론 취준을 하면서 나라는 사람을 더 잘 알게 됐어. 스스로에 대해 이렇게 깊이 들여다본 적이 있었나? 싶기도 했고.
🚀 : 맞아, 나도 취준하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정말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
Q. 나에게 맞는 회사란 무엇일까? 회사를 고르는 기준이 있었어?
☀️ : “여기서 내가 잘 성장하겠다!”라는 생각이 딱 들었어. 소규모 대행사에서 3년 동안 근무 중인데, 여기 리더님들과 얘기해 보니 업무 능력은 물론, 태도까지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 실제로 그렇고!
🪐 :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가! 즉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는가?’인 것 같아. 그래서 내가 갈 팀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회사를 선택하는 1순위 기준이었어.
💫 : 나도! 내 경력이 소위 물경력이 되지 않았으면 했어.
🚀 : 그렇지만 신입 때는 ‘팀’까지 고려하긴 어렵잖아? 그래서 나는 회사의 비전과 방향을 본 것 같아. 이 회사의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비전이 있는지!
🌛 : 이직을 많이 해서 그런가? 가장 중요한 건 ‘안정감’이었어. 1순위,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인가 그리고 인지도, 규모, 복지 등도 중요했지.
Q. 대학 시절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된 활동이 뭐야?
☀️ : 아무래도 광고 동아리를 한 것? 동아리에서 많은 광고 관련 경험을 한 것은 물론, 열정 넘치고 능력 있는 선후배, 동기 네트워크를 얻었지ㅎㅎ 결국 선배 추천으로 첫 회사에 입사하게 됐어!
💫 : 나도! 동아리에서 한 많은 경험을 통해 어떤 직무가 나에게 맞는지 확인할 수 있었어! 그래서 제작보단 기획을 택했지.
🪐 : 난 기업에서 진행한 인턴십 프로그램! 활동 자체도 도움이 됐지만, 인맥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 실제 인턴 시절 멘토님이 내 첫 회사에 날 추천해 주셨지ㅎㅎ
🌛 : 개인 SNS을 운영한 경험! 콘텐츠/마케팅 직무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직접 채널을 운영해본 경험만한게 없다고 느꼈어. 대외활동은 10개 넘게 했는데,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주최하는 대외활동이 특히 도움이 되었어!
🚀 : 나라에서 지원하는 취업 프로그램도 도움이 됐어! 취업 프로그램에서 현장 체험을 했던 회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대표님한테 찾아가 직접 뽑아달라고 했었지..(고백 박치기)
Q. 포폴에 쓸 활동이 없다면 어떡하지?
☀️ : 아무것도 한 게 없을 리가 없다! 중요한 건 어떤 경험이든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 활동이 없다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만들고 실행해 보는 경험을 만들어 보는 것도 방법이야!
🚀 : 없으면 만들라! 수상이력, 대외활동 횟수가 중요한 게 아니야. 어떤 경험이든, 무얼 경험했고 무얼 배워 성장했는지가 중요해.
🪐 : 맞아. 내 친구는 광고회사 포트폴리오에 수영 선수 준비했던 이야기도 적었고 합격했어. 중요한 건, 그 활동에서 얻은 성취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지라고 생각해!
🌛 : 1) 지원하는 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이 뭔지 키워드로 적어보기 (데이터분석력, 문제해결력 등)
2) 내가 했던 활동들 나열해보기 (알바, 팀플, 여행, 대외활동 뭐든 상관없어)
3) 각각의 활동에서 발휘했던 ‘역량 키워드’ 뽑아보기
이걸 기반으로 포폴을 구성해 봐.
Q. 자소서 쓸 때 제일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해?
💫 : 지원동기! 자소서를 쓸 때 제일 중요한 건 진심인 것 같아. 지원동기가 잘 드러난다면 그만큼 그 회사를 많이 알아보고, 직무에 대해 진심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
🚀 : 경험 & 성과가 많다고 자랑만 하는 건 절대 금물! 회사의 인재상 & 비전과 내가 일치한다는 어필을 계속 해야 해!
☀️ : 회사가 궁금해하는 점이 무엇일지 파악하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메타 인지 탑재!
🌛 : 쉽게 말해 내가 왜 이 직무를 잘할 수 있는지, 내 경험을 ‘근거’로 설득하는 것. 나를 마케팅 하는 거야. 지원 직무가 필요로 하는 경험이 있다면, 그 경험 당시 어떤 [문제]가 있었고 어떻게 [해결] 했는지 설득력 있게 작성해야 해. 내가 기여한 바가 명확해야 하고! 수치로 표현할 수 있으면 더 좋아.
Q. 요즘 취업이 어렵잖아 ㅠㅠ 무작정 대기업에 합격하길 기다리기보단 규모가 작은 회사라도 경험을 쌓는게 좋을까?
🪐 : 응! 내가 딱 그런 케이스야. 가고 싶던 드림 컴퍼니가 있었지만, 공채로 들어가기 어렵다는 소문을 듣고 좀 더 작지만 빡세게 포폴 쌓을 수 있는 회사로 취뽀했지. 결과적으로 목표했던 회사도 갔고, 5년 차인 지금 대기업으로도 수월하게(?) 이직했어!
🚀 : 장단이 명확해. 그런데 ‘경험’을 기준으로 한다면 회사 규모만보지 말고 경험의 퀄리티를 보는 게 더 중요해. 커리어는 내가 만들어 나가는 거야! 다만, 연봉이 너무 중요하다면 현실적으로 초봉이 좀 높은 게 좋긴 해…
🌛 : YES! 작은 회사에선 A부터 Z까지 해볼 수 있고, 내 아이디어가 실무에 반영되어서 실행까지 해볼 기회가 훨씬 많아. 스펙이 부족하다면 더욱 추천! 하지만 이 회사 다음에 어떤 회사/직무로 지원할 건지, 넥스트 스텝을 꼭 생각하고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는지 꼭 고민해 보기!!
💫 : 맞아! 광고회사의 경우 연차가 쌓이면 대기업으로 점프할 기회도 찾아오니까ㅎㅎ
” 나의 생애는 모든 지름길을 돌아서 네게로 난 단 하나의 에움길이었다 “
푸른밤 – 나희덕
인생은 그저 끊임없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교집합을 찾아나가는거라 생각해요.
분명 많이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몹시 힘들었던 순간들이 경험치 2배 이벤트였더라고요.
그러니 절대 좌절 금지!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멋지게 떠오를 여러분의 무지개를 응원해요🌈
– 광줍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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