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x삼화 페인트 '옐로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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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하면 떠오르는 색깔이 있으신가요? 노란색 배경에 빨간색 로고가 가장 먼저 떠오르실 거예요. 오뚜기는 창립 이후 첫 제품인 카레의 패키지를 노란색으로 사용하면서 지금까지 노란색을 대표 색깔로 사용해 왔어요. 처음에는 노란색이 입맛을 돋우는 컬러라서 쓰기 시작했는데요. 회사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노란색 물건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브랜드 경험실 부서원들이 '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의 영감을 얻었다고 해요. '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라는 공식 명칭을 통해 주로 사용해 오던 색상인 옐로우를 이젠 공식적인 브랜드의 컬러로 정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더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어요.
YELLOW100 페인트는 바로 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의 일환이에요. 삼화페인트의 컬러디자인센터와 협업해 오뚜기의 정체성을 담은 노란색에 '오뚜기 옐로우'라는 공식적인 명칭을 붙여 만들었죠. 앞으로 오뚜기 제품이나 사업장, 공장 등에 사용되는 노란 색상은 모두 해당 색상으로 통일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의 공식적인 색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시키는 것을 '컬러 마케팅'이라고 해요.
스타벅스하면 진한 초록색이, 코카콜라하면 빨간색이 떠오르는 것처럼 하나의 강력한 시그니처 색은 소비자들에게 해당 색상만 봐도 특정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또, 색상마다 느껴지는 이미지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는 색을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빨간색은 흔히 정열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이미지를 주는데, 톡 쏘는 짜릿한 탄산감이 특징인 코카콜라와 잘 어울리죠. 때문에 우리는 정작 코카콜라 음료의 색은 검은색이지만 빨간색을 먼저 떠올리고, 열정적이고 패기 있는 이미지를 그리게 됩니다.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할 때, 하나의 시그니처 색상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노란색은 젊고 활발하면서도 친근한 느낌을 줍니다. 오뚜기는 역사가 길고 사람들에게 친근한 브랜드이지만 보다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 확립과 동시에 젊은이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기 위해 이런 컬러 마케팅을 사용한 건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 경험 공간 조성에 '오뚜기 옐로우'를 사용하겠다고 밝혔어요.
브랜드의 가치를 생각하고, 색상의 상징성을 고려해 그에 맞는 색상을 브랜드 컬러로 고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는 상황에 대해 연구를 한 결과, 시각과 관련된 부분이 제품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도 있을 정도로, 시각적으로 주는 인상과 메시지의 효과는 크기 때문이죠. 또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색감으로 각인되면, 다른 경쟁 제품들과 차별화도 되고요. 식품 전문 기업인 오뚜기와 페인트 회사인 삼화 페인트의 색다른 협업에는 이런 중요한 마케팅 전략이 숨어있답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오뚜기는 옐로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화페인트와 손을 잡아 'YELLOW100' 페인트를 공개했어요.
✔️ 색상만 봐도 하나의 브랜드가 떠올리게 하는 강력한 컬러마케팅 전략입니다.
✔️ 컬러마케팅은 브랜드의 가치와 색상의 상징성을 잘 연결해, 소비자들에게 색감으로 브랜드를 각인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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