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마케팅 사례] 맥도날드 트위터마케팅이 실패사례가 된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자
실시간으로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고 확산된다는 점으로, 블로그보다 쉬운 인터페이스에, 미니홈피보다 즉각적이며, 메신저보다 빠른 확산력의 트위터. 트위터를 활용한 트위터마케팅이 다양한 효과를 내면서 많은 기업들이 트위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몇몇 기업은 성공의 맛을 보았고, 몇몇 기업은 쓰디 쓴 실패를 맛보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트위터마케팅 사례 중 실패를 했던 사례를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트위터마케팅 실패 사례 중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맥도날드의 트위터마케팅 사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맥도날드의 트위터마케팅이 실패사례가 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맥도날드의 트위터마케팅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맥도날드는 미국에서 공식 트위터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계정은 트위터의 광고 상품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해시태그(#)를 이용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데요. 맥도날드에서 지난 1월19일 24시간짜리 프로모티드 트윗 이벤트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프로모티드 트윗이란 트위터가 마련한 광고 상품 중 하나로, 특정 계정이 프로모티드 트윗을 작성하면 팔로워들의 타임라인 상단에 보입니다. 트위터 타임라인의 배너광고인 셈인데요. 이날 맥도날드는 #MeetTheFarmers와 #McDStories라는 해시태그를 넣은 2개의 프로모티드 트윗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벤트를 벌인 지 2시간 만에 맥도날드는 트윗을 중단했습니다. 왜 그런것일까요?
(출처 : 블로터닷넷)
맥도날드는 양질의 음식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감자에서부터 햄버거에 들어가는 100% 소고기 패티까지 맥도날드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이번 마케팅의 핵심이었는데요. #MeetTheFarmers와 #McDStories는 마케팅에서 입소문을 북돋기 위한 촉매제로 마련되었습니다. 문제는 맥도날드가 #McDStories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한 데서 발생했다. 이 해시태그는 “당신이 자부심을 가지고 무언가를 만들면 사람들은 그것을 알아 볼 것이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작성됐다. 사실은 맥도날드에 감자를 제공하는 생산자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트윗이었습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맥도날드의 의도와 다르게 #McDStories를 맥도날드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을 나누는 데 사용했는데요. #McDStories가 삽입된 프로모티드 트윗을 보고 이용자들은 100% 쇠고기, 품질 좋은 감자로 만든 후렌치 후라이에 대한 이야기 대신 맥도날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갈색머리인데 맥치킨을 먹다 흰색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그 후로 맥치킨을 먹지 않는다’라는 식의 글이 맥도날드가 돈을 들여 홍보한 해시태그 #McDStories와 공유되었습니다. 마치 맥도날드가 불만을 나누도록 물꼬를 틀어준 모양새였지요. 맥도날드의 소셜미디어 감독 릭 위온은 “1시간 만에 우리는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라며 “계획한 방향을 수정해야 할 만큼 충분히 부정적이었다”라고 이 사건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프로모티드 트윗은 내려갔지만, 트위터 이용자들은 여전히 #McDStories를 이용해 맥도날드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올리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트위터를 잘 활용하여 마케팅을 진행하면 엄청난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기획에서부터 문제가 생긴다면 수습하기가 힘들정도의 트위터마케팅이 됩니다. 트위터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트위터에 대하여 정확히 알아야 하고, 분석, 수집 등 다양한 정보 확인이 필요합니다. 성공적인 트위터마케팅을 위한 방법은 또 한가지가 있는데요. 트위터마케팅 전문가와 상담 또는 트위터마케팅 대행 전문기업과 함께 진행하는 것 입니다. 좀더 효과적인 트위터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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