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8만 원 내고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이유 <트레바리>
▼ ▼
4개월, 총 4회의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비용이 35만 원. 이 얘기를 듣고 왜 굳이 그렇게 비싼 돈을 내고 독서를 하는 건지 이해를 못 하는 사람들도 계실 거예요. 코로나로 오프라인 모임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살아남은 유료 독서 모임 스타트업 '트레바리'를 소개할게요.
1️⃣트레바리란?
트레바리는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2016년 탄생한 독서모임 커뮤니티 서비스입니다. 트레바리 멤버들은 트레바리가 아니었으면 읽지 않을 책들을 읽고, 트레바리가 아니었으면 쓰지 않을 글을 쓰고, 트레바리가 아니었으면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스스로를 주체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요.
현재 트레바리는 인문학, 경영, 경제,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난 7년간 약 7만 명의 회원이 모임에 참여했어요. 또 각 업계의 전문가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모임의 리더 격인 클럽장으로 활동하고 있고요.
트레바리 플랫폼에서 원하는 독서모임이 마감하기 전 참여 신청을 하면 되고요. 각 클럽마다 비용이 25만 원~35만 원까지 다르고, 주제도 다양하죠.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클럽장이 있는 모임, 함께 만들어가는 모임, 온라인 모임 등 다양한 유형 중에서 원하는 모임을 선택할 수 있어요.
2️⃣굳이 돈 내고 독서를 하는 이유
01. 절대 읽을 일 없는 책을 읽는다
트레바리는 클럽장이나 파트너가 엄선한 책으로 진행되는데요. 물론 읽었던 책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리더가 선정한 책을 처음으로 접하는 경우가 많아요. 각 주제에 맞는 책을 읽고,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이 그 책을 샅샅이 파헤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평소 같았으면 읽지 않았을 책을 읽게 되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02. 절대 만날 일 없는 사람을 만난다
트레바리를 통해 한 모임에서 최소 10명에서 많으면 20명이 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을 만나고,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죠. 또한 서로에 대한 편견 없이, 한 주제에 대해서만 얘기하다 보니 기존 인간관계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신선한 인사이트를 얻게 되고요.
03. 강제성은 루틴을 만들어낸다
트레바리 모임에 신청했다면 다음 미션이 남아있어요. 반드시 정해진 기한 내에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해야 모임에 참석할 수 있거든요. 이러한 강제성은 책을 읽는 습관, 긍정적인 루틴을 만들어내죠. 그래서 트레바리를 한 번 해 본 사람은 계속 다른 모임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04. 전용 아지트에서 느끼는 트레바리만의 아늑함
트레바리는 현재 강남, 안국 트레바리 아지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다른 독서모임과 달리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다 보니 트레바리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요. 또 아지트에선 멤버를 위한 대관, 영화관도 운영하고 있어서 멤버들과 독서모임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료 독서모임 서비스는 많지만, 그중에서도 트레바리가 가장 인지도가 높은 건 그 어떤 모임보다 본질인 '책'에 집중하고, 구성원들간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에요. 책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인사이트를 얻는 경험이 궁금하시다면 트레바리를 추천합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트레바리는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라는 미션을 갖고 2016년에 만들어진 독서모임 커뮤니티 서비스입니다.
✔️ 한 시즌(4개월) 약 25만 원~35만 원을 내고 정치, 경제,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요.
✔️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강제성을 통해 긍정적인 루틴을 기르며, 트레바리만의 공간을 경험할 수 있어요.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