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인데 공짜? 지금 당장 CU로 달려가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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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특별하지 않은 문구 하나가 큰 응원이 될 때가 있습니다. 힘들 때 나를 응원하는 문구를 마주하면 왠지 나에게 꼭 맞는 부적같이 느껴지기도 하죠.

지난해 11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방구석연구소와 손을 잡고 오픈 한 온라인 ‘감정가게’가 이번 달부터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어요. CU와 함께 특별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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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감정가게 (출처 : 방구석연구소)

1️⃣ 청소년들을 위한 카드

이 캠페인은 생명보험재단에서 감정 카드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한 오프라인 캠페인으로 전국 1만 7천여 개의 CU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CU를 방문하면 고객 누구나 계산대, 시식대 인근에 비치되어 있는 감정 카드를 자유롭게 무료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한 팩에 두 장의 카드가 구성되어 있어 하나는 내가, 또 다른 하나는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어요.

또, 감정 카드 뒷면의 QR코드 스캔하거나, 포켓 CU에서 감정 가게에 접속하면, CU의 자체 캐릭터인 ‘CU프렌즈’ 전용 감정 카드를 포함해 더 다양한 감정 카드를 만나볼 수 있어요.

CU

출처: CU 인스타그램

2️⃣ 사내뷰공업 1+1 포토카드?

감정카드는 1인 상황극 콘텐츠로 유명한 유튜버 ‘사내뷰공업’의 다양한 부캐들로 총 10종류나 제작되었어요. ‘열심히 하는 건 결과가 어떻든 그 자체로 의미 있는 거야’, ‘우리 모두 짱 귀여워!’ 등 행복, 응원, 희망의 메시지를 유쾌하게 풀어내었죠.

재치 넘치는 카드뿐만 아니라 좋은 감정 사기, 나쁜 감정 팔기, 마음 돋보기 등 마음을 달래는 다양하게 위로를 주는 카드들로도 구성되어 있어요. 두 장의 카드로 만들어 남는 한 장은 친구에게 선물하도록 기획한 것에서 엿볼 수 있듯이, 감정 나눔 편의점은 말그대로 감정을 ‘나누어’ 좋은 영향을 더 확산시키고자 만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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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뷰공업 감정카드 (출처 : 감정가게)

3️⃣ 편의점의 ‘접근성’을 활용한 캠페인

캠페인을 기획하고 해당 캠페인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할 때 가장 흔히 사용되는 수단은 팝업스토어지만, 팝업스토어는 물리적 공간이 한 곳이라는 점에서 ‘확산’의 취지에는 적합하지 않았어요.

이번 캠페인은 전국 각지에 있어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특히 청소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필요했고, 편의점이라는 공간이 딱 맞아떨어졌죠. 좋은 영향, 긍정적인 감정의 확산에 있어서 효과적인 공간을 잘 활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CU 측에서도 비단 청소년뿐만 아니라 CU를 찾는 고객들이 서로 긍정적인 감정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었던 기회였어요. CU는 ‘좋은 친구’라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춘 다양한 시도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해요.

주변에 CU에서 감정카드를 뽑아 위로가 필요한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전달해줘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의 소마코 콕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CU가 손을 잡아 오프라인 감정 나눔 편의점을 열었습니다.
✔️ 전국에 있는 CU 점포에서 무료로 감정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캠페인이에요.
✔️ 전국 각지에 있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청소년들에게 접근성이 쉬운 공간이라는 점에서 좋은 감정의 확산이라는 취지를 잘 살린 공간 설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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