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팝업스토어 트렌드 총결산 : 79% 폭발적 성장, 성수에서 성공한 3가지 핵심 전략
팝업 스토어는 이제 잠시 열렸다 사라지는 일시적 이벤트가 아닙니다. 2025년 팝업 스토어는 명실상부한 가장 뜨거운 마케팅 채널로 자리 잡았습니다.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이 발행한 2025 팝업스토어 트렌드 리포트의 실제 데이터를 보면, (2025년 1월 1일 ~ 11월 30일, 팝업스토어 정보 플랫폼 ‘팝가’ 데이터 기반) 한 해 동안 무려 3,077개의 팝업이 오픈하며 전년 대비 79%나 폭발적으로 성장했어요. 하지만 수만 늘어난 건 아니죠. 이 치열한 시장에서 성공을 거머쥔 브랜드들은 명확하게 달라진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내년도 팝업을 기획하고 계신 마케터님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2025년 팝업 트렌드의 핵심 인사이트를 2025년 팝업스토어 트렌드 리포트에서 발췌했습니다. 해당 원고(클릭 시 원문 확인)를 참고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데이터로 본 팝업 시장의 새로운 공식: ‘성수’와 ‘패션’의 독주

압도적인 성장세 속에서 팝업 시장의 공식 자체가 바뀌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전의 ‘감’으로 움직일 수 없어요.
1. 팝업 기간은 짧게, 밀도는 높게 : 팝업스토어의 수명은 점점 짧아지는 추세입니다. 특히 7일 이하의 단기 팝업 비중이 전년 대비 11.93%p 증가하며, 팝업이 더욱 짧고 빈번하게 열리는 ‘브랜드 테스트 베드’로 활용되고 있다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2. ‘성수’와 ‘서울’의 독주 심화 : 전국 팝업 중 서울의 비중이 87.81%로 더욱 확대되었고 , 서울 내에서는 성동구(성수)가 35.38%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팝업을 기획한다면 성수라는 핵심 거점을 빼놓고 논하기는 어려워졌어요.
3. 카테고리 킬러는 ‘패션’ : 주목할 만한 카테고리 변화도 있습니다. 이전까지 강세였던 IP(게임/캐릭터) 카테고리 비중은 줄어든 반면 , 패션 카테고리가 25.87%로 비중이 크게 확대되며 가장 주요한 운영 카테고리로 올라섰습니다. 무신사 등 대형 플랫폼의 팝업 공간 공급 확대와 브랜드들의 MD 강화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됩니다.
2️⃣2025년을 지배한 팝업 성공의 ‘차별화 전략’

시장의 변화는 곧 새로운 전략을 요구합니다. 2025년 성공한 팝업들은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는 것을 넘어, 다음 두 가지 차별화된 경험에 집중했습니다.
1. AI, ‘초개인화’ 경험의 새로운 기본값 : AI 활용이 포토부스나 제품 추천을 넘어 몰입도 높은 초개인화 체험을 구현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어요. 예를 들어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팝업에서는 방문객이 프로필 촬영 후 생성형 AI로 천국 주민증을 발급받고요,AI 챗봇과 대화하며 인터랙티브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 하이네켄 팝업에서는 방문객이 간직하고 싶은 추억을 선택하면 해당 장면을 VR로 재현해주었죠. 이처럼 낮은 비용으로도 고도화된 인터랙션을 구현해 새로운 자극을 찾는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2. 고객을 ‘이야기의 주체’로 만드는 몰입형 설계 : 단순히 공간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세계관 안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중심 인물이 되도록 만드는 설계가 늘고 있어요. 2024년 까지만 해도 드라마 삼식이 삼촌 팝업에서는 연극 배우들이 팝업을 안내하는 수준에서 체험을 진행하였지만, 2025년 드라마 조각도시 팝업스토어에서는 연극배우가 웨이팅 중인 고객에게 갑자기 사건 해결을 요청하는 식으로 체험이 시작됩니다. 이처럼 방탈출·연극형 연출을 통해 고객이 세계관 안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몰입형 체험이 늘어나며 공간 몰입도를 극대화했습니다. 고객이 직접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은 강력한 바이럴을 만들어내는 핵심 고리입니다.
3️⃣ 2026년 팝업스토어를 준비 중이라면

2025년은 팝업 스토어가 ‘일시적 이벤트’에서 ‘소비자의 일상적 방문지’로 완전히 일상화된 해였습니다. 팝업은 브랜드-소비자-공간 세 주체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구조적 강점을 갖추고 있어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도 그 영향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2026년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고 계시다면 성수동 외의 다른 주요 상권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성수동 외에 홍대, 연남, 잠실, 더현대 등 주요 상권별 트래픽 분석과 지방 팝업의 성공 전략, 그리고 유통사 채널별 구체적인 전략은 보고서에서 더욱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타겟과 카테고리의 스펙트럼도 넓어지는 양상입니다. 싱크대, 종교 관련 브랜드처럼 소비자 연령대 다양화에 따른 이색 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 사례, 기존에 예상치 못한 이색 카테고리 팝업의 성공 사례, 그리고 대기업의 차별화된 팝업 성공 사례(팔란티어 등)에 대한 분석은 다음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 외에도 성수동 옥외광고를 포함한 효율적인 팝업 홍보 전략, 팝업 전문 커뮤니티의 확산에 대한 인사이트, 2026년 팝업 시장 전망과 주요 트렌드 예측, 그리고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레퍼런스까지 통합적으로 참고하신다면 더욱 완성도 높은 팝업 전략을 수립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전략 수립에 필수적인 심층적인 데이터와 인사이트가 담긴 “2025 팝업스토어 트렌드 총결산 리포트”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팝업스토어 시장은 전년 대비 79%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서울 성수(성동구), 카테고리에서는 ‘패션’의 독주가 두드러집니다.
✔️성공적인 팝업들은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생성형 AI 등을 활용하여 방문객에게 고도화된 ‘초개인화’된 체험을 제공했습니다.
✔️고객을 관람객이 아닌 ‘이야기의 주인공’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몰입형 연출이 강력한 바이럴과 깊은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냈습니다.

EDITOR 짱수안
“다 아는 이야기 한 번 더 정리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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