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비>의 브랜드 콜라보 마케팅 전략 (에어비엔비,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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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의 브랜드 콜라보 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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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작은 아씨들> <레이디 버드> 등 자기 내면의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신작 <바비>가 북미에서 큰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요. 개봉 이후 첫 주말의 스코어를 나타내는 오프닝 신기록을 새롭게 경신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바비>는 시사회에서만 2230만 달러(약 28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올해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웠어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의 1750만 달러, <탑건: 매버릭>의 17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어마어마한 수치죠. 그렇다면 이렇게 공들여 작업한 <바비>는 어떤 마케팅을 펼쳤을까요? 아름다운 바비랜드를 관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웠는지 들여다보겠습니다. 

 

 

 

 

 

 

 

 

1️⃣에어비엔비 : 바비의 드림하우스에서 숙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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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텔, 에어비앤비

 

 

 

먼저 <바비>는 숙박 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와 협업하여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실제 바비의 드림하우스를 만들고 영화 개봉일에 예약을 받기도 했어요. 많은 관객의 기대를 받았던 바비의 드림 하우스를 현실에 구현하면서 마치 영화 속에 진짜로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죠. 과몰입, 딥다이브 등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를 잘 살린 전략이었어요.

 

무엇보다 바비의 잠재 고객인 어린 아이들에서 어른으로 타겟을 확장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주었답니다. 이 외에도 프로즌 요거트, 러그, 매니큐어, 햄버거, 액세서리 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바비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어요. 단순히 영화 홍보에 머무는 게 아니라 개개인이 지닌 <바비>의 기억을 끄집어낼 수 있도록 도운 것이죠. 

 

 

 

 

 

 

 

 

2️⃣구글 : 바비 핑크빛 파티 참여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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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분홍색은 바비를 대표하는 컬러이기도 해요. 팬톤 컬러 중에 '바비 핑크(#E0218A)'가 있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이번 <바비> 영화 마케팅에는 온통 분홍색으로 가득합니다. 바비를 연상시킬 강렬한 핫핑크를 곳곳에 전시하기도 했어요. 영화 로고는 물론 홍보 자료, 콜라보 제품, 배우의 의상까지 모두 핫핑크를 접목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구글과의 유쾌한 협업이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검색창에 <바비>를 검색하는 순간, 화면이 분홍빛으로 변하며 귀여운 인장이 생겨나거든요. 반짝거리는 여러 효과와 함께 바비를 상징하는 분위기가 드러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바비를 느낄 수 있도록 했죠. 깜짝 이벤트 같은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바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3️⃣바비x오펜하이머 = 바벤하이머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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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자폭탄 개발 역사를 담은 영화 <오펜하이머>는 <바비>와 같은 시기에 개봉을 앞두면서, 두 작품이 모두 큰 기대를 받았어요. 올여름을 겨냥한 텐트폴 영화가 나온다는 소식과 함께 사람들은 두 영화의 포스터를 결합한 '바벤하이머' 밈을 만들기 시작했죠. 장르도 타겟도 다르지만, 유쾌한 밈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두 영화의 개봉 소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식되었어요.

 

<오펜하이머>와 <바비>는 경쟁작이지만, 바벤하이머 밈이 결과적으로 서로에게 윈-윈 전략이 된 거죠. 사실 바벤하이머는 워너브라더스가 밀던 마케팅 전략은 아니었지만 <바비>가 SNS 중심으로 2030 세대를 공략했던 덕에 얻을 수 있던 결과였어요.

 

 

 

 

 

오늘의 소마코 콕

✔️ 바비의 드림하우스를 에어비앤비와 협업해 구현함으로써 관객이 영화 속에 들어간 듯한 경험을 선사했어요.
✔️ 구글에서 바비를 검색했을 때 핑크 컬러 효과를 노출하면서, 사람들이 바비의 핑크색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어요.
✔️ 개봉 시기가 비슷한 다른 영화와의 윈-윈 전략도 긍정적인 결과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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