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계절이면 떠오르는 광고가 있어요. 대표적으로, 겨울 미떼 광고처럼요. 그리고 최근 봄의 전령사로 인정 받기 시작한 브랜드가 있어요. 바로, 매년 야구 개막 일정에 맞춰 야구 팬들 마음에 강속구를 던지는 컴프야(컴투스프로야구)죠!
한 개의 캠페인을 성공 시키기도 어려운 법인데, 벌써 4년째 매년 감다살 소리를 듣는 컴프야 ⚾🧢 올해는 또 어떤 공을 야구 팬들 마음에 꽂았는지 광줍이가 싹- 줍줍해왔어요.

야구팬 공략 광고 4년차, 컴프야의 숙제
2023년, 코로나로 인해 굳게 닫혔던 야구장 문이 열리던 그 시점. 야구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광고가 같이 담장을 넘어 들어왔어요. “만나요. 야구장에서. 컴투스프로야구는 그 다음입니다.” “야구를 대신할 수 있는 건 야구밖에 없다” 야구 게임보단 야구가 먼저였던 그 광고는 2년간 더 이어져 컴프야를 KBO 야구게임 압도적 1위로 자리매김 시켰었죠.
야구 자체에 대한 헌사를 이어온 지난 3년, KBO 광고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게임 이야기는 자제해온 컴프야. 게임 자체를 주인공으로 해도 성공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시점이었죠.
야구 이야기를 해온 3년을 넘어, 마침내 “주인공”을 호명하다
“야구를 대신할 수 있는 건 야구밖에 없다”
“야구 좋아하세요?”
“우리의 야구를 시작하자”
“올해 야구의 주인공은 너야!”
슬로건의 변천사만 봐도, ‘우리 야구 이야기나 할래?’ 하며 말을 걸던 컴프야는 점점 주체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요. 그리고 기어코, 26년엔 모니터 밖의 우리를 그라운드에 세워요. “올해 야구의 주인공은 너야!” 라며, 마치 감독이 선수에게 말을 걸 듯이요.
25년도에는 야구의 숨은 조력자들을 다뤘지만 올해는 팬을 정조준해 “너가 주인공이야”라고 이야기 하는 것에서, 직접적으로 유저를 게임으로 끌어오겠다는 의지가 느껴졌어요 ✨
야구밖에 없는 주인공들을 위한 야구 밖에 그라운드 🧢
주인공이라는 메타포는 올해 컴프야에게 매우 중요한 컨셉이었어요. 게임의 중요한 특징도, 유저를 “주인공”으로 고정한다는 점이니까요!
💡 컴프야의 노림수
현실의 야구와 핸드폰 속 게임 사이, “주인공”이라는 컨셉을 넣어 자연스럽게 연결하려는 영리한 노림수를 광고에 숨겨두었죠.
그리고 실제로 올해는 “게임편”을 별도로 만들었어요. 유저를 야구를 좋아하다 못해 직접 그라운드 위로 뛰어든 주인공으로 설명하면서요.
컴프야가 이번에 게임용 소재를 만들 것이란 점은 예상했지만, 기존 결을 해치지 않고 컨셉으로 연결한 점이 역시 맛집이다 싶었어요 💪🏻
주인공이 주인공에게. 10개 구단 맞춤 서사, 올해도 도착!
중요한 “주인공” 컨셉은 컴프야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구단 별 광고에도 적용 되었어요. 한화이글스의 문동주, 기아타이거스 김도영,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등 각 구단 별 대표 스타들에게 주인공 서사를 부여했거든요.
하지만 단순히 선수 개인을 띄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았어요. 그들의 서사의 완성을 소속팀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것으로 설정하여 구단과 팬덤을 진짜 주인공으로 만들었거든요. 자칫 재수 없는(?) 개인의 자랑으로 들릴 수 있다는 위험을 피하고, 주인공 컨셉은 지독하게 지켜낸 셈이죠 ☺
선수 개인 서사
문동주 / 김도영 / 구자욱
진짜 주인공
구단 + 팬덤
광고를 팬덤의 온라인 굿즈로 만든 컴프야
야구팬의 가슴을 뛰게 하는 “주인공” 서사와 구단 별 대표 선수들의 이야기가 담긴 개별 소재까지. 개막으로 팬덤 화력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컴프야 광고는 야구 팬덤의 온라인 굿즈처럼 여겨지고 있어요.
소재 별 댓글창은 각 구단 팬덤의 작은 커뮤니티가 되고
통합편 댓글창에는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가득 안은 KBO 팬들이 모이고 있어요
“컴프야 광고 봤어?” 하고 주변에 알리고 돌리는 건 야구 팬덤 별 작은 즐거움이 되었고요
소비자들이 1년 간 기다리고, 알아서 퍼나르는 광고.
컴프야 캠페인의 가장 강력한 힘이죠 👍🏻👍🏻

광줍이 한 마디 ✍️
야구에 대한 헌사에서 출발해, 3년의 빌드업 끝에 마침내 타겟을 그라운드의 ‘주인공’으로 불러 세운 컴프야 🧢
야구팬들과 쌓아온 단단한 관계성을 무기로, 과연 올해, 얼마나 많은 유저들을 컴프야 마운드 위로 등판시킬 수 있을까요?
수많은 주인공들이 써 내려갈 뜨거운 야구 드라마를 기대하며 – 올해의 야구, 지금부터 플레이 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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