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1970’s! 유스컬처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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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1970’s! 유스컬처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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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와 개인주의, 독자적인 개성의 아름다움 등을 강조하던 1970년대 미국에는 강렬한 색감 대비와 레트로 풍 디자인을 조명한 할리우드 무드가 유행이었어요. 이러한 비주얼 트렌드는 젊음과 자유를 상징했고, 일종의 유스 컬처를 크게 일궈냈어요. 특히 피지컬 에듀케이션에서 운영하는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핍스홈(Phyps Home)은 1970년대의 시대 정신을 잘 구현한 사례인데요. 핍스홈은 어떻게 현대의 MZ세대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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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PHYSICAL EDUCATION DEPARTMENT

 

 

 

신용산역 부근에 위치한 핍스홈은 피지컬에듀케이션만의 세계관을 담아 구현한 공간이에요. 이층 집으로 보이는 외관은 안정감과 평온함을 북돋아 줍니다. 온화한 이미지와 색감으로 노스탤지어한 감성을 강조하기도 하고요. 2030 세대가 선호하는 정갈하고 깔끔한 외관 이미지, 통창으로 들여다 보이는 내부는 아늑한 분위기를 고조시키죠. 건물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진한 커피 향이 쏟아지면서 카페의 안온함을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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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PHYSICAL EDUCATION DEPARTMENT

 

 

 

 

공간을 반기는 건 바로 래리 클락(Larry ClarK)의 작품들입니다. 래리 클락은 고통스러운 청춘과 반사회적 젊음을 상징하는 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서 1995년 <키즈>를 비롯하여 <또다른 천국>(1998), <웨서스 락커스>(2005), <네이키드 청춘>(2014), <어 데이 인 어 라이프>(2014)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미국 특유의 자유와 해방, 경계 없음을 드러냈어요. 스트릿 패션 브랜드 수프림(Supreme)과 협업한 적도 있고요. 핍스홈은 래리 클락의 작품을 통해 1970년대 젊은이들의 예술적 자율성과 해방, 표출을 드러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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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PHYSICAL EDUCATION DEPARTMENT

 

 

 

 

2층은 욕실부터 서재를 모두 갖추고 있어요. 서재의 레트로풍 가구들은 미드 센추리 가구 수입 브랜드 보테가 디앤지(Bottega Di Enngi)를 사용했고요. 흘러가 버린 과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가구, 운동 기기,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어요. 안쪽에 위치한 침실은 블랭킷, 타월 등 래리 클락을 상징하는 굿즈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해요. 화사한 욕실 또한 알보우, 씨드키퍼 등 2030 세대의 호응을 얻는 힙하고 매력적인 브랜드로 가득 차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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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PHYSICAL EDUCATION DEPARTMENT

 

 

 

 

오늘의 소마코 콕! 

✔️ 신용산역 부근에 위치한 핍스홈은 1970년대의 유스컬처를 담아낸 공간이에요.
✔️ 특히 아티스트 래리 클락의 작품을 통해 1970년대의 젊음과 자유를 표현했어요.
✔️ 핍스홈이 MZ세대의 힙한 감성 코드를 건드린 이유, 이젠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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