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야놀자가 ‘그들답게’ 코로나에 대응하는 법
끝이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는 여전히 기세등등하다. 곳곳에서 신음 소리가 흘러나온다. 여행업과 항공업은 특히 영향이 큰 모양이다. 오래도록 여행사에 다닌 지인은 현재 무급 휴직 중이다. 이 험한 시국이 얼마나 오래 갈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때 문득 야놀자는 이 시국을 어떻게 타개하고 있을지가 궁금해졌다. 어떤 회사보다도 브랜딩에 많은 투자를 하는 회사가 야놀자이다. 그들이 어떻게 이 […]
남자들의 프사를 바꿔보자, DTRT와 헬로우젠틀
“아빠는 왜 늘 등산복만 입을까. 아빠만의 스타일은 없을까?” 《THE NEW GREY》 의 편집장을 맡고 있던 여대륜 씨는 사진에 담긴 아빠의 패션을 보고 이런 생각을 했다. 그는 이런 의문을 가지고 20여 명의 중년 아저씨를 무작위로 만났다. 그들의 이미지에 맞는 패션을 제안하고 옷을 입힌 후 사진을 찍고 그들의 이야기를 잡지에 담았다. 반응은 놀라웠다. 겨우 두 시간 남짓한 […]
코로나19를 대하는 디지털 브랜딩의 자세
외모에 자신 없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소개팅이든 미팅이든 결과는 항상 실패였다. 그래서 자신보다 외모가 못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연애에 성공하는 친구에게 그 비결을 물었다.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영화를 보러 갈 때 좌석을 두 개가 아닌 세 개를 예매하라는 것이다. 나머지 하나의 좌석은 바로 그날 만난 여성의 앞자리를 예매하라는 조언이었다. 앞 사람 때문에 […]
브랜드의 새로운 컨셉 다지기, ‘맥심 도슨트’의 컨셉 마케팅
2016년 11월, 앤스랙스의 내한 공연이 있었다. 스래쉬 메탈계의 빅4로 불리는 그룹이다. 사실 메탈리카에 비하면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반의반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하루의 취향’을 쓴 김민철 작가(그녀는 여자이다)의 남편이 그중 한 명이었던 모양이다. 남편의 취향을 따라 이 공연을 따라나선 그녀가 끝도 없이 늘어선 검정 티셔츠의 남자들 사이를 지나 화장실로 들어선다. 그런데 그 드넓은 화장실엔 그녀 혼자가 전부였다. […]
스타벅스의 브랜드 경험, 편의점 침공기
스타벅스는 신화다. 한국에 진출한 지 십 수년 동안 단 한 번도 매출 곡선이 꺾인 적이 없었다. 사람들은 이제 스타벅스가 있는 곳을 ‘스세권’이라 부른다. 성공한 브랜딩 사례로 가장 많이 언급된 곳 역시 별다방이다. 이제 녹색은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고유의 컬러가 되었다. 로고에 등장하는 사이렌 여신처럼, 우리는 순간순간 스타벅스의 마법 같은 유혹에 넘어간다. 그리고 결코 싸지 않은 그들의 […]
이마트에서 배우는 컨셉의 거의 모든 것
‘와이너리’라는 시골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의 주민들은 대부분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이다. 그런데 이분들은 일어나자마자 포도주를 마신다. 새참 역시 와인이다. 전을 구워도 와인과 함께 먹는다. 치킨 역시 와인과 어울린다며 '치와'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메주 띄우듯 와인을 매달아 놓는다. 일하면서 할머니가 다른 할머니에게 묻는다. 빨간 것과 하얀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좋으냐고. 그러자 순덕이 할머니가 답하신다. '목 […]
제주,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맑은 하늘, 드넓은 들판… 유럽의 소비자들이 떠올리는 '프로방스' 지방의 이미지다. 이 지역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올리비에 보쏭은 이곳의 풍부한 자연으로부터 얻은 산물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었다. 고대 프랑스 남부 전역에 걸쳐 뻗어나갔던 감각적이며 문화적인 자원이 풍부했던 지역 '옥씨따니아(Occitanaia)', 이 지역의 여자를 지칭하던 록시땅이 브랜드의 이름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록시땅의 […]
오직 ‘진정성’으로 브랜딩 하라
'매탈남'이라는 유튜버가 있다. 도시 생활에 지친 그는 시골로 내려간다. 그렇다고 해서 귀농은 아니었다. 지금도 여전히 회사를 다닌다. 다만 거주 공간이 시골로 바뀌었을 뿐이다. 2개월 간의 적응기간을 거쳤다는 그는 혼자 낚시를 하고 고기를 구워 먹으며 유튜브 방송을 한다. 그러던 그의 집에 우연히 고양이 한 마리가 찾아온다. 쉽게 곁을 내주지는 않았지만 도망가지도 않았다. 이 남자는 이 고양이를 […]
대한민국 인기 온라인 패션 쇼핑몰 '무신사' 앱 전격분석
'무신사'라는 쇼핑몰을 아시나요? 2003년 패션 커뮤니티로 시작한 무신사는 2009년 이커머스 진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습니다. 그 이후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편집샵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무신사는 매년 큰 폭으로 매출과 이익 규모가 증가하면서 한국에서 주목받는 이커머스 기업이 되었는데요. 일부 투자사들은 무신사의 기업가치를 최소 1조원에서 최대 2조원 수준으로 평가를 할 정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