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PPL 채널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아웃백 케이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유튜브 채널 5개를 각각 다른 목표로 기용했습니다. 숏박스·BTS 슈취타·짠한형·워크돌·자이언트펭TV. 채널 선택이 왜 전략인지, 어떻게 설계했는지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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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집행할 때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누구를 쓸까”입니다. 근데 실제로 더 중요한 질문은 “왜 이 채널이어야 하는가”입니다. 팔로워가 많아서, 요즘 뜨는 채널이라서 고르면 브랜드 메시지는 채널 콘텐츠에 묻히거나 이질감으로 남습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단일 채널이 아니라 목적이 다른 5개 유튜브 채널을 기용했습니다. 채널마다 달성하고자 한 목표가 달랐고, 결과도 달랐습니다.

유튜브 PPL 채널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아웃백 케이스

1️⃣채널 5개, 목표 5개

아웃백이 PPL을 진행한 채널은 총 5개, 숏박스, BTS 슈취타, 짠한형, 워크돌, 자이언트펭TV입니다. 구독자 규모도, 채널 성격도 모두 다릅니다. 공통점은 하나였습니다. 아웃백이 각 채널에서 달성하고자 한 목표가 명확했다는 것입니다.

숏박스
1,102만 회

대중 바이럴 — 브랜드 인지도 극대화

2022년 유튜브코리아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1위. 영상당 평균 400만 뷰 이상의 채널에서 소비자가 공감하는 스토리텔링 중심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해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했습니다.

BTS 슈취타
137만 회

프리미엄화 — 고급 이미지 강화

BANGTANTV ‘슈취타’ 콘텐츠와 협업해 프리미엄 신메뉴의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채널의 격과 톤을 활용한 케이스입니다.

짠한형
191만 회

메뉴 소구 — 스테이크 원조 이미지 강화

아웃백의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스테이크 원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짠한형 채널과 협업했습니다.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면서 각 메뉴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소구했습니다.

워크돌
187만 회

시즌 캠페인 — 직원 전문성으로 신뢰 형성

여름 시즌 ‘써머그래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웃백 직원들의 실제 서비스 역량을 MZ세대에 맞춘 캐주얼한 포맷으로 담았습니다. 메뉴 매력과 직원 전문성을 동시에 소구했습니다.

자이언트펭TV
20만·18만 회

브랜드 철학 전달 — 장인정신을 유쾌하게

매장 현장부터 스테이크 조리, 신메뉴 개발 과정까지 스테이크에 담긴 장인정신을 펭수의 유쾌한 시선으로 표현했습니다. 브랜드 철학을 어렵지 않게 전달하는 포맷이었습니다.

2️⃣채널 선택이 메시지다

이 다섯 채널을 보면 아웃백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읽힙니다. 인지도 확산, 프리미엄 이미지, 메뉴 소구, 직원 신뢰, 브랜드 철학. 하나의 채널에 이 다섯 가지를 한꺼번에 담으려 했다면 어느 것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을 겁니다. 채널마다 이미 형성된 고유한 무드와 팬층이 있기 때문에, 어떤 채널에 브랜드를 얹느냐가 그 자체로 메시지가 됩니다. BTS 슈취타에 나왔다는 사실이 ‘프리미엄’을 말하고, 숏박스에 나왔다는 사실이 ‘친근함’을 말하는 식입니다.

슈취타
출처 : BANGTANTV 유튜브

숏박스
출처 : 숏박스 유튜브

SNS 채널 운영도 동일한 방향으로 연결됩니다. 아웃백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메뉴 매력을 일관된 톤으로 전달하는 콘텐츠를 운영했습니다. 신메뉴 출시나 캠페인 시기에 맞춰 인지도 확산형 콘텐츠를 발행하고, PPL 콘텐츠에서 생성된 화제성이 공식 채널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유튜브 PPL과 SNS 채널 운영을 따로 굴리는 게 아니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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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outbackkorea 인스타그램

3️⃣직접 적용해본다면

유튜브 PPL 채널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 채널이 우리 브랜드에서 달성해야 할 목표가 무엇인가”를 정하는 겁니다. 인지도인지, 프리미엄 이미지인지, 특정 제품 소구인지, 신뢰 형성인지에 따라 적합한 채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구독자 수는 그다음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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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워크맨 유튜브

다음으로 채널의 무드와 브랜드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맞닿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PPL은 채널 콘텐츠 안에 녹아들어야 합니다. 채널의 톤과 이질적인 브랜드 메시지는 시청자가 광고임을 바로 인지하고 이탈하거든요. 아웃백×자이언트펭TV가 1,000만 뷰를 넘긴 숏박스 편보다 조회수가 낮더라도 ‘브랜드 철학 전달’이라는 목표에서는 더 적합한 채널일 수 있습니다. 채널을 고를 때 조회수만 보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유튜브 PPL 채널 선정 체크리스트

1

채널별 목표 먼저 정하기

인지도·프리미엄화·메뉴 소구·신뢰 형성 중 이 채널에서 달성할 목표 하나를 명확히 합니다. 목표가 없으면 채널 선택 기준이 구독자 수밖에 없습니다.

2

채널 무드 = 브랜드 메시지 확인

해당 채널의 최근 영상 5개를 보고 브랜드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채널 톤과 이질적이면 시청자가 광고임을 바로 인지하고 이탈합니다.

3

SNS 공식 채널과 연결 설계

PPL에서 생긴 화제성이 공식 채널 유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미리 설계합니다. PPL과 공식 채널 운영이 따로 굴러가면 효과가 절반입니다.

이 캠페인을 설계하고 운영한 곳이 통합 마케팅 에이전시 골드넥스인데요. 채널 선정부터 PPL 기획, 공식 채널 운영까지 직접 설계하기 복잡하다면, 이 캠페인을 운영한 골드넥스의 다른 사례를 살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골드넥스 캠페인 사례

직접 설계하기 어렵거나
전문 파트너가 필요하다면

골드넥스는 채널 선정부터 PPL 기획, SNS 채널 운영까지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 과정을 통합 대행합니다.

골드넥스 사례 보기 →

📌 오늘의 소마코 콕

SOMAKO

채널 선택이 메시지입니다. 어떤 채널에 브랜드를 얹느냐가 그 자체로 브랜드 이미지를 규정합니다. BTS 슈취타에 나왔다는 사실이 ‘프리미엄’을 말하고, 숏박스에 나왔다는 사실이 ‘친근함’을 말합니다.

구독자 수보다 목표 적합성이 먼저입니다. 조회수가 낮은 채널이 특정 목표(브랜드 철학 전달, 전문성 소구)에서는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PPL과 공식 채널 운영은 하나의 흐름이어야 합니다. PPL에서 생긴 화제성이 공식 채널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하지 않으면 PPL은 일회성 노출에 그칩니다.

EDITOR
짱수안

다 아는 이야기 한 번 더 정리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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