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화장품이 올리브영 1위가 된 방법 : 제로이드 캠페인 해부

더마 브랜드의 딜레마, 전문성과 친근함 사이. 제로이드는 브랜드 본질을 유지하면서 유튜브 PPL 3채널을 올리브영 세일 기간과 연동해 입점 1일 만에 랭킹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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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 브랜드에는 구조적 딜레마가 있습니다. 전문성이 강점인데, 그 전문성이 오히려 소비자와의 거리를 만듭니다. ‘병원에서 쓰는 화장품’이라는 이미지는 신뢰는 주지만 친근함을 가로막거든요. 제로이드는 이 딜레마를 정면으로 다뤘습니다.

병원 화장품이 올리브영 1위가 된 방법 : 제로이드 캠페인 해부

네오팜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제로이드는 올리브영 공식 입점 하루 만에 랭킹 1위를 기록했고, 입점 5개월 만에 올영픽 파워팩 브랜드로 선정됐습니다. 단순히 제품력만으로 만들어진 결과가 아닙니다. 브랜드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접점을 확장하는 캠페인 설계가 함께 작동했습니다.

1️⃣전문성을 포기하지 않고 친근함을 얻는 방법

더마 브랜드가 대중 채널에 진입할 때 흔히 겪는 문제가 있습니다. 전문성을 강조하면 딱딱하고, 친근하게 가면 브랜드 신뢰가 희석됩니다. 제로이드의 접근은 달랐습니다. ‘캐주얼하고 친근하게 소구’하되, 제품의 핵심 가치는 건드리지 않는 방향으로 캠페인을 설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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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SNS 계정에서는 메인 히어로 제품을 중심으로 캐주얼하고 접근하기 쉬운 콘텐츠를 기획했습니다. 동시에 노출 채널을 확장해 메시지를 다각도로 발신하고, 타깃 맞춤형 광고로 브랜드 인지도와 세일즈를 동시에 견인하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2️⃣유튜브 PPL을 3개 채널로 나눈 이유

제로이드 캠페인에서 가장 주목할 지점은 유튜브 PPL 설계입니다. 단일 채널이 아니라 성격이 다른 세 채널을 동시에 활용했습니다. ‘최애의최애’, ‘집대성’, ‘유인라디오’. 구독자 규모도, 채널 무드도 다릅니다. 채널마다 도달하는 타깃이 달랐고, 제로이드는 그 타깃 모두에게 닿으려 했습니다.

최애의최애
196만 회
댓글 3,116개

영 타깃층 브랜드 친밀도 형성

MZ세대 타깃 채널에서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올리브영 세일 기간 내 구매 전환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제품 매력을 담은 PPL 전용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집대성
120만 회
댓글 1,768개

MZ세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메인 히어로 제품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노출과 메시지 전달을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고, 올리브영 내 판매 촉진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유인라디오
25만 회
댓글 777개

제품 핵심 소구점 명확 전달

제품의 핵심 소구점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올리브영 세일 기간 내 판매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운영했습니다.

3️⃣PPL을 노출이 아니라 전환 장치로 설계하다

세 채널 PPL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올리브영 세일 기간과 연동해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기획됐습니다.

일반 PPL은 노출을 목표로 합니다.
제로이드 PPL은 세일 기간 구매 전환을 목표로 설계됐습니다.

올리브영 빅 세일은 통상 3월·6월·9월에 집중됩니다. 이 시기에 유튜브 검색량이 급증하고, 뷰티 브랜드들의 인플루언서 집행도 몰립니다. 제로이드는 PPL 콘텐츠를 세일 첫날 전후에 업로드되도록 타이밍을 설계했고, 이를 통해 인지도 확보와 구매 전환을 하나의 타임라인 안에서 처리했습니다.

196만
최애의최애 채널
PPL 조회수
120만
집대성 채널
PPL 조회수
25만
유인라디오 채널
PPL 조회수

4️⃣캠페인의 결과

제로이드는 올리브영 공식 입점 하루 만에 랭킹 1위를 기록했습니다. 입점 5개월 만에 올영픽 파워팩 브랜드로 선정됐고, 2025 올리브영 페스타에도 입성했습니다. 현재 ‘피부전문 더모코스메틱 No.1’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입점 후
1일
올리브영
랭킹 1위
입점 후
5개월
올영픽
파워팩 선정
현재
No.1
피부전문
더모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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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직접 적용해본다면

더마·전문성 브랜드가 대중 채널로 확장할 때 가장 흔한 실수는 콘텐츠 톤을 일시에 바꾸는 겁니다. 전문 이미지를 버리고 트렌디하게 가면 기존 팬층과 신규 타깃 모두를 잃습니다. 제로이드가 한 것은 톤을 바꾼 게 아니라, 전달 채널과 방식을 조정한 겁니다.

유튜브 PPL을 집행할 때 채널을 하나만 쓰면 도달 타깃이 단일화됩니다. 성격이 다른 채널 2~3개를 동시에 운영하면 타깃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각 채널의 고유한 신뢰가 브랜드에 얹힙니다. 이때 모든 채널 콘텐츠를 동일한 포맷으로 만들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채널마다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제품을 녹여야 PPL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이밍입니다. 올리브영 세일 기간처럼 소비자의 구매 의지가 높아지는 시점에 PPL 콘텐츠가 업로드되도록 역산해서 일정을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통상 유튜브 인플루언서 섭외는 2~3개월 전에 시작해야 원하는 타이밍에 맞출 수 있습니다.

더마·전문성 브랜드 대중화 체크리스트

1

톤이 아니라 채널을 바꾼다

브랜드 본질은 유지하고, 전달 방식과 채널을 조정합니다. 콘텐츠 톤을 일시에 바꾸면 기존 신뢰가 희석됩니다.

2

PPL 채널을 2~3개로 분산한다

성격이 다른 채널을 동시에 운영해 타깃 스펙트럼을 넓힙니다. 각 채널에 맞는 방식으로 제품을 녹여야 자연스럽게 노출됩니다.

3

세일 기간 역산해서 일정 잡는다

구매 의지가 높아지는 시점(올영세일, 신제품 출시 등)에 PPL이 업로드되도록 2~3개월 전에 섭외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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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정부터 PPL 기획, SNS 운영, 광고 집행까지 직접 설계하기 복잡하다면, 이 캠페인을 운영한 골드넥스의 다른 사례를 먼저 살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골드넥스 캠페인 사례

직접 설계하기 어렵거나
전문 파트너가 필요하다면

골드넥스는 채널 선정부터 PPL 기획, SNS 운영, 광고 집행까지 뷰티 브랜드 캠페인 전 과정을 통합 대행합니다.

골드넥스 사례 보기 →

📌 오늘의 소마코 콕

SOMAKO

전문성 브랜드의 대중화는 톤을 바꾸는 게 아닙니다. 브랜드 본질을 유지하면서 전달 채널과 방식을 조정하는 겁니다.

유튜브 PPL은 채널이 달라야 타깃이 넓어집니다. 성격이 다른 채널 2~3개를 동시에 운영하면 각 채널의 고유한 신뢰가 브랜드에 더해집니다.

PPL 타이밍은 세일 기간 역산에서 시작됩니다. 노출과 전환을 하나의 타임라인으로 설계해야 PPL이 비용이 아니라 투자가 됩니다.

EDITOR
짱수안

다 아는 이야기 한 번 더 정리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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