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 상사 부탁 거절할 때 쓰는 이모티콘은?

0

목차

글로벌 온라인 영어 과외 플랫폼 프레플리(Preply)가 한국인의 직장 내 이모티콘 사용 실태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기관 센서스와이드(Censuswide)와 함께 진행한 이번 설문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부터 Z세대에 이르는 국내 직장인 1122명 중 약 60%가 근무 중 이모티콘을 사용한다고 답변했다.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상대는 대부분 ‘동료(89.9%)’였으며 32%의 응답자가 ‘고객’이라고 답변했고 ‘상사’(30.6%)와 ‘대표’(24.0%)가 뒤를 이었다.

직장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감정 혹은 표정을 시각화하기 위해’(58.2%), ‘이모티콘이 글보다 많은 것을 말해주기 때문에’(40.5%), ‘이모티콘을 사용해 내가 말하는 것의 이해를 돕기 위해’(26.0%) 등 비대면 소통 시 배려심을 바탕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AAAAAAAAAAAAAAAAAAAAACGVclq9DWx9tuHWsFMrDYwE0WUmzdIiegrYC2k9gods img
출처 : 디지털인사이트

반대로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약 절반이 ‘이모티콘은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AAAAAAAAAAAAAAAAAAAAAKEChmYm8Oc7FINu7oGr 7JlNsdR3miIymb3JpayCQLm img

출처 : 디지털인사이트

아울러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을 받은 상황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지 묻자 약 65%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이때 ‘기도’(28.51%), ‘크게 우는 얼굴’(27.82%), ‘탄원하는 얼굴’(21.84%) 등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다.

세대별로 보면 특히 Z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비율이 더 높았고(75.36%), 거절 시 사용하는 이모티콘으로는 ‘탄원하는 얼굴’이 1위를 차지했다.

거절

출처 : 디지털인사이트

프레플리는 전 세계인들의 소통에 대한 고찰의 일환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설문 조사를 실시, 발표하고 있다. 프레플리는 현재 180개국 3만2000명 이상의 튜터로부터 50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화상 교육 플랫폼이다. 또 AI가 학생의 예산, 일정 및 조건에 맞춰 튜터를 매칭, 맞춤형 개인지도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Writer. 장준영
by. 디지털 인사이트

*해당 글은 소마코 제휴사 디지털 인사이트의 저작물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AAAAAAAAAAAAAAAAAAAAAEt6i3Juyq6foVjploAjQw 9KvV3yKvRzjGbaCSjEHZt img

함께 읽으면 좋은 콘텐츠

댓글 0개

댓글 작성

건전한 댓글 문화를 만들어주세요. 입력하신 정보는 댓글 관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인기글HOT

1

[뉴스콕] 카톡이 인스타처럼? 프로필 공개 개편에 엇갈린 반응 (8월 4주차)

2

러쉬는 왜 락페에 왔을까? – 화장실에서 만난 러쉬 대표님

3

네이버에 일본 맛집이 88만 개나 떴다고? 그 뒤에 숨겨진 진짜 전략

4

출산율 0.75명인 시대인데… 29CM가 성수 한 복판에 이구키즈를 오픈한 이유

5

러쉬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된 이유

최신글

2025년 9월 대규모 유튜브 업데이트: 마케터가 놓치면 후회할 4가지 핵심 변화

“OTT 공룡 맞손?” 넷플릭스와 아마존, 왜 파트너십을 체결했을까?

브랜드가 제니 제니 하는 이유 : 단순 모델을 넘어 ‘크리에이터’로서 협업하는 방식

광줍인터뷰 | SM C&C 우동수 CD 캠페인 비하인드 부터 면접 꿀팁을 묻다

비락식혜, 드디어 밥알 싹싹 긁어 먹을 수 있다니

프라다, 샤넬, 미우미우… 명품 브랜드가 문학으로 마케팅을 하는 방식 4가지

[뉴스콕] 오트밀, 방탈출, 마블런… 일상에 스며든 ‘경험’ 마케팅의 모든 것 (9월 3주차)

“단점도 말해야 해요” 인플루언서 마케팅, 진심으로 투명해야 성공한다

8~9월 최신 엔터 프로모션 모음.zip (feat. 에스파, 아이브, 엔시티 위시)

아이시스가 팝업스토어 대신 호수공원 피크닉을 선택한 이유

뉴스레터

엄선된 트렌드 인사이트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