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옷에 ‘문화’를 담다, 산산기어를 입는다는 것
2019년 패션 씬에 등장해 2026년 지금 하나의 문화가 된 브랜드가 있어요. ‘산산기어(SAN SAN GEAR)’ 발매됐다 하면 순식간에 품절되고 리셀가는 치솟죠. 이 뜨거운 화제성은 단순히 ‘희소성’ 때문이 아니에요. 매 컬렉션마다 산산기어가 제시하는 독보적인 ‘콘텍스트(Context)’ 덕분이죠. 산산기어란 이름은 ‘산들바람’과 ‘기어(gear)’에서 가져왔어요. 이들의 옷을 산다는 건, 단순히 ‘기능성 의류’를 구매하는 게 아니에요. 고프코어라는 단어 하나로만 설명하기엔 이들의 세계관은 […]
월드컵 시즌, 브랜드들은 어떻게 마케팅하고 있을까?
2026 북미 월드컵 개막 앞두고 한국 유통이 준비 중인 마케팅 동향. 카스 vs 테라 공식·비공식 양상, 편의점·치킨·은행 사례, 카타르 때와 다른 두 가지.
킷캣 도난 사건 : 41만 개의 초콜릿 도난 사건을 마케팅으로 만들어라
‘킷캣 도난 사건’을 아시나요? 2026년 3월 말, 이탈리아 공장에서 폴란드로 이동하던 트럭 한 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트럭에는 킷캣 41만 3,793개, 무게로 따지면 12톤의 초콜릿이 실려 있었습니다. 하필이면 유럽의 세일 기간인 부활절 직전이었고, 그것도 F1 공식 파트너십을 기념해 출시한 신제품이었습니다. 공급망 악재, 브랜드 이미지 타격, 언론 리스크. 원래는 되도록 조용히 수습해야 할 사건이었죠. 그런데 킷캣은 […]
이번 주 눈에 띈 브랜드 행보 3 : 세 가지 욕망을 자극하다
이번 주 눈에 띈 브랜드 캠페인 세 가지를 모았어요. 카카오프렌즈가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갔고, 엔카가 중고차 대신 인생 이야기를 했고, 차지가 강남에 3시간짜리 대기줄을 만들었습니다. 업종도 규모도 전부 다른데, 셋 다 소비자 심리의 정확한 지점을 건드렸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소장, 공감, 경험이에요. 1️⃣ 카카오 × 국립중앙박물관 — 소장욕: “귀여우면 간다, 귀여우면 산다”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 반가사유상이 하나 더 […]
리퀴드 데스,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은 마케팅으로 14억 달러를 벌다
생수 브랜드인 리퀴드 데스는 깨끗함과 순수를 강조하는 카테고리의 공식을 의도적으로 깨뜨림으로써 ‘맥주나 에너지 드링크만큼 신나는 생수’라는 유일무이한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