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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어떻게 K-버거의 아이콘이 되었나?
지난 여름, 맥도날드 매장 앞에 오픈런 행렬이 늘어섰습니다. 바로 익산 고구마를 손에 든 ‘춘식이’ 키링을 구하기 위해서였죠. 그 뿐만이 아니에요. 익산 시내 곳곳에는 [자랑스럽다, 익산 고구마! 맥도날드 버거로 금의환향!] 현수막이 바람에 나부꼈어요. 익산 고구마가 도대체 뭐길래, 메뉴 출시 하나로 이렇게 전국이 들썩였을까요? 대란의 중심엔 맥도날드가 4년간 공들여온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2021년 창녕의 한 마늘밭에서 […]
‘아무데나’ 없는 브랜드, 희녹이 공간을 고르는 특별한 이유
이름만 들어도 ‘아, 그 브랜드!’ 하고 느낌이 떠오르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희녹(hinok)은 조금 달라요. 그들은 스스로의 이름을 외치는 대신, 그들의 제품이 놓일 ‘공간’을 신중하게 고르거든요.좋은 숙소, 감각적인 편집숍, 정돈된 시집 옆에서 만나는 짙은 초록빛 병은 기능이나 효과를 넘어, 하나의 경험이 되는 브랜드. 공간의 맥락 속에서 사람들과 연결되는 희녹의 이야기를 알아볼까요? 1️⃣ ‘자리앉음새’가 아름다운 […]
러쉬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된 이유
38도 무더위 속, 15만 관중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브랜드가 있어요. 바로 러쉬(LUSH)입니다. 러쉬는 2025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DMZ 피스트레인 페스티벌에 연이어 참가하면서 폭발적인 현장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야외 행사장의 풍경은 그동안 어땠나요? 뜨거운 땡볕 아래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 화장실 문을 열면 코를 찌르는 악취와 찝찝함에 불쾌했죠. 그런데 올 여름, 펜타포트에선 완전히 다른 […]
보법이 다른 스마트 안경!😎 주요 브랜드별 전략 모음.zip
스마트폰의 시대, 곧 끝이 날까요? 아니, 정확히는 스마트폰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오고 있다고 해야겠습니다. 손 안의 작은 화면을 들여다보며 목을 구부리고 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이제는 안경 너머로 세상과 소통하는 시대가 오고 있으니까요. 메타는 물론 구글, 애플, 심지어 샤오미까지. 모두가 이 작은 안경테에 미래를 보고 있어요. 흥미로운 건 각자가 그리는 미래의 모습이 비슷한 듯 다르다는 점입니다. 1️⃣ 오클리X메타, 스포츠 DNA가 만드는 스마트 안경 메타와 오클리가 2025년 7월, 새로운 스마트안경을 내놓았습니다. 이름은 ‘하우스튼(HSTN)’. 뛰고 달리고 움직이는 사람들을 위해 태어났어요. 하우스튼은 IPX4 방수 등급을 자랑해요. 비나 땀 정도는 […]
스케일이 다른 공룡이 온다! 영화 <쥬라기월드> 국내 주요 프로모션 모음
공룡이 돌아왔습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거든요. 3년 만에 다시 깨어난 공룡의 세계! 어린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다양한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어요. 특히나 이번 <쥬라기 월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영화답게 개봉 전 프로모션부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공룡 세계관을 현실로 끌어온 영화 마케팅의 사례를 같이 알아볼까요? 1️⃣ K-공룡이 스칼렛 요한슨을 이겼다고? 7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