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일상템, ‘프라이탁’의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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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세대 일상템, ‘프라이탁’의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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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프라이탁이 어떻게 홈페이지를 통해 잘 정리된 하나의 스토리텔링을 구현하고, 생산방식에 관한 투명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업사이클링 대표 브랜드가 된 프라이탁의 브랜딩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프라이탁은 많은 Z세대가 일상템으로 활용하는 가방 브랜드죠. 힙한 패턴과 모양으로 유명한 프라이탁이지만 무엇보다 이 브랜드의 가장 독특한 점은 모든 제품들이 방수천을 재활용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이에요. 정확히는 트럭이 운반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폐 방수천을 이용해서 만든 가방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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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프라이탁 홈페이지

 

 

그런데 사실 프라이탁은 업사이클링 가방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가격은 적게는 20만원부터 70만원까지 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재활용 천으로 만들어진 가방이라기에는 학생들이나 젊은 인구층에는 꽤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대학가나 길거리에서 이 가방을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왜 사람들은 업사이클링 제품인 프라이탁을 좋아하고 소비하는 걸까요?

 

 

 

‘원 앤 온리’ 패턴 

 

프라이탁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메신저백이나 백팩 외에도 다양한 사이즈의 가방과, 핸드폰 케이스나 카드 지갑 같은 소품들도 찾아볼 수 있어요. 이 모든 가방과 제품은 언뜻 비슷하게 보여도 절대 같은 패턴을 가질 수 없는데요. 같은 천으로 만든 가방이라고 하더라도, 재활용 천이다보니 마모되거나 사용감의 흔적, 스크래치 등은 절대 동일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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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프라이탁 인스타그램

 

 

가끔 하나의 천인 단색으로 만든 가방이 있기도 하지만, 보통 여러 천을 섞어서 색과 패턴이 만들어지기에 모든 가방은 모두 다른 디자인을 가지는 셈이죠. 우선적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이 가질 수 밖에 없는 이러한 희소성이 남과 다른 것을 선호하는 Z세대와 잘 부합해요.

 

 

 

친환경에 대한 공감 

 

더군다나 프라이탁은 천 소재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부자재도 여러 가지 업사이클링 제품을 활용해서 만들고 있어요. 또 프라이탁에서 사용한 재활용천의 자투리까지 다시 재활용을 맡기죠. 이런 과정을 통해서 별다른 ESG 경영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브랜드의 이미지와 생산방식 자체가 ‘친환경’이라는 점을 사람들이 단번에 인식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환경에 덜 부담을 주는 방식의 소비를 고민하는 젊은 세대가 쉽게 브랜드의 철학에 동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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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프라이탁 홈페이지

 

 

프라이탁은 트럭 방수포, 페트병 등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각 파트를 클릭하면 단계별 공정과 재활용 방법들을 알기 쉽고 자세하게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누구든 프라이탁이 정말 친환경적인 공정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면 홈페이지에서 생산 방식을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죠. 

 

 

 

 

브랜딩 전략: 스토리텔링 

 

프라이탁의 사례를 통해서 우리가 고민해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점은 앞서 본 프라이탁의 여러 가지 독특한 점과 가치들을 하나의 스토리로 잘 다듬고 고객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즉 ‘스토리텔링’이야말로 프라이탁을 이토록 힙한 브랜드로 만든 중요한 브랜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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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프라이탁 홈페이지

 

 

프라이탁은 홈페이지를 잘 활용하는 브랜드인데요. 처음 브랜드가 어떤 고민 속에서 만들어졌는지와 같은 창업 이야기를 창업 당시의 창업자들의 룸메이트의 시선과 처음으로 프라이탁 가방을 만들던 1993년 당시의 사진들을 활용해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1993년에 만들어진 브랜드이지만 오랜 시간 동일한 작업방식을 유지해왔다는 신뢰와 더불어 창업자들의 초창기 고민들을 엿보면서 여전히 젊고 힙한 브랜드처럼 느껴지도록 만든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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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프라이탁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왜 프라이탁의 제품들이 독특한지, 어떻게 작업과정이 이루어지는지를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고객들은 이러한 정보와 사진들을 통해서 프라이탁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제품을 만들게 되었는지, 어떤 작업과정을 거치는지, 어떤 점이 특별한지를 하나의 잘 정리된 정보로 받아들일 수 있어요. 

 

 

이렇게 Z세대의 대중적인 일상템이 된 프라이탁이 특별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폐방수포를 업사이클링해서 가방을 만든다는 사업 아이디어 자체의 신선함도 분명 존재하지만 프라이탁이 지금처럼 힙한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될 수 있었던 것에는 좋은 스토리텔링과 그것을 잘 전달하는 홈페이지라는 브랜딩 창구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오늘의 소마코 콕! 

✔️ Z세대 일상템이 된 프라이탁의 특별한 점을 알 수 있어요.
✔️ 원 앤 온리 유니크한 패턴과 친환경이라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서 프라이탁을 사용해요.
✔️ 브랜드의 가치를 잘 정리된 정보로 정리하고 있고, 이 모든 철학을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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