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이제는 워라블!

0

 

 

워라밸? 이제는 워라블!

 

▼  ▼

 

 

 

2030 세대가 업무를 수행하거나 새로운 직장은 선별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다양한 항목 중 하나는 바로 워라밸입니다. Work-Life Balance를 가리키는 이 신조어는 이제 못 알아듣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친숙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이 워딩에는 일이나 삶, 한쪽에 매몰되지 않는 균형 잡힌 삶의 방향이 담겨 있는데요. 이제는 워라밸을 넘어 워라블로 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2030 세대가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워라블! 도대체 어떤 가치관이 반영된 신조어일까요?

 

%E1%84%89%E1%85%B3%E1%84%8F%E1%85%B3%E1%84%85%E1%85%B5%E1%86%AB%E1%84%89%E1%85%A3%E1%86%BA2023 01 27%E1%84%8B%E1%85%A9%E1%84%8C%E1%85%A5%E1%86%AB11.26.39
ⓒ골드넥스

 

 

각 개념별로 구체적으로 비교해 보도록 할게요. 워라밸이 기존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붐처럼 일어났다면, 워라블은 그보다 한 계단 어린 1020 세대 사이에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조화로운 삶에 대한 의미는 같지만, 그 실천 방식에 차이가 있는데요. 워라밸이 일과 삶에 경계를 두고 명확히 분리하려 한다면, 워라블은 ‘Work-Life Blending’이란 뜻으로 일과 삶의 적절한 조화를 의미합니다. 한 마디로 덕업일치, 덕질(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는 활동)과 업무가 일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좋아하던 취미인 베이킹을 사업화하여 일로 만든 경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요. 

 

 

 

AAAAAAAAAAAAAAAAAAAAAI5pUSePU H ryBitSKjlXVmJJ44Oa0Vd8yhuHsgy us img
ⓒPinterest

 

 

 

그렇다면 1020 세대에게 좋아하는 활동을 일로 만드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Z세대는 뚜렷한 취향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요. 다꾸, 폰꾸, 홈꾸 등 자신의 개성을 반영한 꾸미기 활동이나 자기만의 루틴과 리추얼을 만드는 것도 일종의 그런 모습이라고 할 수 있죠. 완제품보다 커스터마이징 선호율이 높은 이유도 여기서 비롯해요. 취향이 구체적이고 뚜렷하다는 것은 결국 “나를 기쁘게 하는 게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세대라는 의미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성세대가 기존에 만들어 둔 삶의 공식을 무작정 따라가기보다, 나를 기쁘게 하는 것으로 일을 개척해 나가는 주도성이 크다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그 끝에 일과 내 삶의 기쁨을 일치시키는 가치관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이죠. 

 

 

 

AAAAAAAAAAAAAAAAAAAAADYZihnw7lXoxAKW6ZdRIAsvnq3OGjDgH4vp B6E6lWr imgAAAAAAAAAAAAAAAAAAAAAFk60tE1JOoUCOV4W1zaIyxHELP9tjzfiGjH6Qk8xMNT img
ⓒPinterest

 

 

 

신조어가 사람들의 삶의 방향을 이끌어나가기도 하지만, 그와 반대로 이미 구축된 분위기를 반영한 신조어도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일과 사생활을 무작정 다른 카테고리로 묶어두기보다 자신을 궁극적으로 기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나만의 업무 베이스캠프로 삼는 새 세대의 경향이 앞으로 또 어떤 사회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싶어 지네요!

 

 

 

 

오늘의 소마코 콕! 

✔️ 워라밸을 넘은 워라블이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일과 삶을 분리시키는 것이 워라밸이라면, 일과 삶의 기쁨을 일치시키는 것이 워라블이라고 볼 수 있어요. 
✔️ 특히 Z세대는 자신의 취향이 뚜렷한 만큼 워라블을 중요시 여깁니다.

 

 

❕연관글

시즌그리팅으로 보는 Z세대 연말연초 트렌드

Z세대가 온라인으로 생일을 기념하는 방법

 


 

%E1%84%89%E1%85%A9%E1%84%89%E1%85%A9%E1%84%85%E1%85%A6%E1%84%90%E1%85%A5%E1%84%8B%E1%85%B5%E1%84%86%E1%85%B5%E1%84%8C%E1%85%B5 54

 

함께 읽으면 좋은 콘텐츠

댓글 0개

댓글 작성

건전한 댓글 문화를 만들어주세요. 입력하신 정보는 댓글 관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인기글HOT

1

젠틀몬스터 신사옥, ‘하우스 노웨어 서울’이 보여주는 리테일의 미래

2

나이키 슬로건, 40년 만에 바뀌었다? JUST DO IT에서 ‘WHY DO IT?’ 으로

3

[뉴스콕] 카톡이 인스타처럼? 프로필 공개 개편에 엇갈린 반응 (8월 4주차)

4

MZ세대는 왜 겪어본 적도 없는 레트로를 그리워할까? : 아네모이아 현상

5

러쉬는 왜 락페에 왔을까? – 화장실에서 만난 러쉬 대표님

최신글

[뉴스콕] “쿠팡 이탈 고객 잡아라”… 쓱닷컴 10만 명 몰려 (12월 3주차)

“감에 의존한 옥외광고, 이제 그만” 양승만 애드타입 사업총괄

유저 마음 돌린 카카오톡 오픈채팅 이벤트 ‘옾챗상담소’, 위기 → 기회될까?

Z세대가 빠져든 다이어리의 새로운 세계

F&B부터 K-POP까지 콜라보, 영화 <주토피아 2> 홍보 프로모션.zip

대 캐릭터 시대! 가나디를 통해 배우는 인디 IP 성공 전략 3가지

알바몬이 ‘시급’ 대신 ‘여행’을 제안한 이유

메마른 T도 눈물 흘린 감성 광고 2편 : LG U+와 네이버밴드

[뉴스콕] ‘윌리’부터 ‘가나디’, 꼬냑까지? 카페업계, 연말 성수기 맞아 이색 협업 마케팅 경쟁 격화 (12월 2주차)

‘추억의 아이콘’ 삼립호빵, 그들이 젠지 세대를 공략하는 이유는?

뉴스레터

엄선된 트렌드 인사이트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