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비켜! 브랜드가 테니스 마케팅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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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비켜! 브랜드가 테니스 마케팅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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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 지고 테린이가 뜬다!' 란 말 요즘 심심찮게 들어보셨죠? 작년부터 젊은 층을 위주로 테니스 인기가 상당합니다. 실제로 BC카드가 2019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4,200만 건의 헬스케어 업종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테니스 업종 매출이 2019년에 견줘 2022년에 440% 증가했다고 해요. 골프는 같은 기간 57% 증가에 그쳤고요. 과연 테니스의 인기는 언제까지 갈까요? 먼저 테니스가 인기를 얻게 된 이유가 뭔지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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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뜨 테니스룩

 
 
 

테니스, 왜 이렇게 핫한 거야?

 
 

1.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장벽 

 
골프에 비해 테니스는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요. 먼저 비용 측면을 보자면, 골프를 치기 위해 한 번 필드를 나가면 그린피값만 30만 원 정도가 나가지만 테니스는 1시간에 적게는 4천 원부터 비싸봐야 3만 원을 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또한 골프웨어에 비해 테니스웨어는 저렴한 편이고, 일반 운동복을 입어도 큰 이상함이 없죠.
 
레슨비와 관련 장비 모두 골프보다 저렴해요. 실제 운동을 하기 위해 이동할 때도 부담이 덜 한데요, 골프는 치려면 날을 잡고 상대적으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지만, 테니스는 가깝게는 아파트 내 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고, 각 지역의 많은 테니스 코트에서 즐길 수 있죠. 
 
 

2. 경기 불황, 가성비 좋은 스포츠 없나?

 
위의 이유와 같은 맥락으로, 코로나 이후의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 및 지출 감소도 가성비 좋은 스포츠를 찾는 이유 중 하나예요. 골프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이지만, 재미도 있는 테니스가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특히 지속된 경기 침체 분위기 속에 많은 사람들이 취미를 위한 지출을 줄이려고 하고요.
 
 

3. 인증샷 찰칵, 인스타그래머블함

 
테니스 관련 영상은 역동적이고, 예쁜 옷까지 더해져 더 큰 이목을 끌어요. 실제로 테니스의 인기와 더불어 기존에 테니스웨어를 취급하지 않던 많은 패션 회사에서도 테니스웨어를 출시하기 시작했어요. 예쁜 옷에 역동적인 움직임까지 더해져서 SNS에 인증샷을 남기기도 좋고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기업들은 다양한 테니스 관련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요.
 

기업의 테니스 마케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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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유의 오리온은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23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공동 후원한다고 해요. 국제 테니스 대회를 통해 닥터유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어요. 
 
롯데백화점은 테니스 메트로와 협업해 지난달에 백화점 내에 테니스 코트를 설치하고, 레슨도 진행하고 있어요.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전체 강좌의 약 90%가 이미 수강신청이 종료됐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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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코리아의 르꼬끄 브랜드는 경기도 김포시에 약 1,100평 규모의 자체 브랜드 테니스장 ‘르꼬끄 테니스 클럽’을 공식 오픈했어요. 국제 규격에 맞춘 4면의 하드 코트로 구성했을 뿐 아니라, 르꼬끄의 심벌과 컬러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았어요. 
 
기업들이 테니스 열풍에 맞추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과연 테니스의 인기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계속될지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테니스, 언제까지 핫할까?

 

 
테니스를 시작한 다면 반드시 사야 하는 '테니스라켓'의 네이버 키워드 검색량을 살펴보니, 일단 정점은 지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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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데이터랩

 
 
 
 
 
실제로 작년까지만 해도 테니스 레슨을 받으려고 했다가, 대기가 길어서 포기했다는 후기를 쉽게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 늘어난 수요에 맞추어 다양한 테니스 레슨 시설이 생겨났기 때문이겠죠.
 
또또 테니스는 낮은 진입장벽에 비해 실력을 키우기는 쉽지 않아요. 처음에는 테니스 복장이 예쁘고, 재밌어 보여서 시작했지만 막상 레슨을 받아보니 실력이 빠르게 늘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요. 
 
테니스 유행의 정점이 지난 것은 사실이지만, 테니스를 대체할 만한 '예쁘고 재밌고 가성비 좋은' 스포츠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이 인기가 계속될 것 같아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테니스 업종 매출이 2019와 2022년 사이에 440% 증가할 정도로, 테니스의 인기가 상당해요. 
✔️ 테니스는 진입장벽이 낮고, 가성비가 좋으며, SNS에 노출하기 좋은 스포츠예요.
✔️ 다양한 기업들이 이런 수요에 맞추어 다양한 테니스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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