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줍 인터뷰 | 기획주의자 남충식 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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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줍 인터뷰 | 기획주의자 남충식 COO

기획 레전드 등장!
00은 없는 게 철학인 남충식 작가님 인터뷰

영어는 몰라도기획은 2형식인거 RG?

광고인/마케터라면 모를 수 없는 메가 스터디셀러 10년 간 25쇄를 찍은 기획서 책장 필수템! (ft. 광줍 에디터 책장)

[기획은 2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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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주년 기념 개정판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기획자들의 뇌리에 ‘P-S’ 구조를 남긴 전설의 기획자이자 현 직무교육 스타트업 루트앤루트 남충식 COO님을 광줍이가 직접 만났습니다!

3시간을 순삭 시킨 그의 뜨거운 기획 인생과 철학,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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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의 정답 대신 본질 선택-
C+에서 시작된 24년 기획 인생

마케팅 정의를 쓰라고 하는 문제에 교수님의 정답 대신 나만의 답을 적고 당당히 C+을 받았던 대학생!

훗날 본인의 기획 방법론으로 10년 스테디 셀러 신화를 쓴 전설의 광고인, 남충식 기획자다운 남다른 시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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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소니, 현대자동차, 네슬레, APR 등 내노라하는 기업들의 성공 캠페인을 만든 기획 방정식, 줍줍해 보시죠! 🚀

세상을 단순하게 만들어주는, 남충식표 P-S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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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을 설계할 때, 남충식 기획자가 끝없이 던지는 질문은 하나예요.

“그래서, 진짜 문제가 뭐야?”

대부분은 화려한 아이디어(Solution)에 집중하지만, 사실 기획의 75%는 문제의 본질(Problem)을 제대로 정의하는 데 써야한다고 하죠.

P-S 안경으로 수많은 캠페인을 꿰뚫어 본 작가님에게 특히 기억에 남았던 캠페인 세 가지를 지금 소개할게요 👓🤓

“다양한 문제들 중 본질을 읽어 P코드를 Creative하게 설계하는 게 기획자의 능력이죠. P코드를 잘 설계하면, S코드는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ㅡ PS코드 관련 문답 中

CASE 01. [SKT x 2002 월드컵] Be the Reds

스폰서 장벽도 무너뜨린 악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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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당시, 공식 후원사가 아니라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던 SKT는 역발상으로 경기장 밖을 우리의 응원 구역으로 설정했죠 ⚽
단순히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응원 문화를 설계하고 신드롬을 만든 Be the Reds 캠페인은 지금도 전설적 스폰서십 광고 사례로 회자되어요.
그리고, 당시 캠페인의 기획 막내였던 남충식 기획자님의 머리에 P-S공식이 깊게 새겨진 역사적인 사례이기도 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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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02. [현대자동차그룹] Brilliant Kids Motor Show

경쟁자의 트랙에서 내려와  트랙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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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현대차의 미래 기술 관련 이미지는 테슬라나 BMW 같은 외국 브랜드 대비 현저히 낮았죠. 기술력 만으로 정면 승부를 하기엔 어려웠던 상황. 남충식 기획자는 미래의 본질을 기술력이 아닌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재정의 하고, 현대차는 이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기업으로 변모 시켰죠! 아이들의 그림을 실제 자동차로 구현한 모터쇼는 10년 간 이어진 현대차의  상징이 되었고, 그룹 내 혁신상까지 수상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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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03. [현대자동차그룹벨로스터 클럽 / 벨로스터 원정대

만족한 고객이 최고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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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올드한 이미지를 벗기 위해, 젊은 타겟 겨냥 ‘벨로스터’를 출시했지만 시장 반응은 냉담했던 상황. 젊은 차를 내놓는 게 전부가 아니라, ‘Young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판단한 작가님은 TV광고가 아닌 “클럽에서 진행하는 모터쇼”를 제안하셨다고 해요. 결과는 대성공! 정의선 회장님까지 함께 춤추며 젊은 층에게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켰죠. 팝업 개념이 거의 없던 시절, 과감한 분석이 만든 앞서나간 성공 사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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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캠페인을 만든 기획자인 만큼본인만의 스타일이 있으실거라 기대하며 여쭤봤는데 돌아온 답변은 단호했어요.

나의 광고 스타일? 그게 없는 게 내 스타일입니다.

아트디렉터, 카피라이터라면 몰라도 광고 기획자에게는 스타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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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본질은 문제의 해결이기 때문에,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전략을 짜고 스타일을 유연하게 바꾸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언급하신 3개의 캠페인 중 일반적인 영상 캠페인은 하나도 없었어요. 중요한 건 문제 해결과 전략의 크리에이티브(Creative)함! 나만의 스타일을 고민하던 광줍이에게도 큰 가르침이 되었답니다!

AI로 기획자 역량이 더 중요해진 시대, 이젠 후배들의 사수가 되어주고 싶어요.

“AI 시대일수록 기획자의 몸값은 올라갈 겁니다”

AI가 직업을 대체하는 위기의 시대, 역량 있는 기획자는 오히려 큰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그는 확신해요. AI가 팩트를 읽을 순 있어도, 팩트를 엮어 문제의 본질을 읽는 아날로그적 사고는 인간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방법을 알려줄 선배를 만나기 어려운 현실이 안타까워, Next Step으로 그들의 좋은 선배,길잡이가 되어주기로 결심하셨다고 해요.

폐버스를 거점 삼아 광고 동아리를 만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업계의 리더들이 운전하는 [낫노코 마케팅 버스] 1기를 곧 출발시킨다고 하니 AI를 잘 활용하고 싶은 마케터/AE 광줍이들은 버스 탑승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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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줍이 한 마디

끝없는 야근과 주말 근무에 지쳐 광고에 대한 애정이 흔들리고 있던 광줍이 (이 원고를 쓰는 지금도 새벽 5시…🌙)

하지만, 여전히 눈을 반짝이며 3시간 넘게 광고에 대한 애정을 쏟아내는 24년차 선배님을 보고 있다보니 [기획은 2형식이다]를 처음 책장에 꽂던 광고 꿈나무 시절이 떠오르며 마음이 뜨거워졌어요

힘들지만 우리가 이 길을 걷는 이유-

본질을 꿰뚫고 세상을 울릴 캠페인을 만들기 위해서겠죠?

그날을 위해 광줍이도 P-S 안경 딱 끼고 기다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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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마케터/광고기획자들이 매주 ✨빛나는 광고✨들을 줍줍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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