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콕] 유니클로·올리브영·네이버까지 시작된 크리에이터 직접 모집, 그 이유는? (3월 1주차)

화요일에 찾아온 3월 1주차 뉴스콕입니다.




8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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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점심 시간의 스몰톡 거리를 던져드리는 3월 1주차, 뉴스콕입니다📌 오늘은 화요일에 찾아왔어요

뉴스콕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에 찾아옵니다. 소마코를 즐겨찾기 해두고 확인해보세요

1️⃣ 유니클로·올리브영·네이버까지 시작된 크리에이터 직접 모집, 그 이유는?

[뉴스콕] 유니클로·올리브영·네이버까지 시작된 크리에이터 직접 모집, 그 이유는? (3월 1주차)
출처 =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

유니클로는 스타일 크리에이터를, 올리브영은 셔터브리티를, 네이버는 클립 크리에이터를 각각 선발하고 있어요. 과거의 브랜드 앰버서더가 특정 이미지를 가진 모델을 앞세우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며 브랜드를 보여주는 구조로 바뀌고 있거든요. 유니클로는 동일한 제품이라도 체형·취향·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데 집중하고, 올리브영은 광고 문구 반복이 아닌 실제 사용 경험 기반 콘텐츠를 축적하는 방식이에요.

네이버는 조금 결이 다릅니다. 숏폼 서비스 클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크리에이터를 모집하는 건데, 맛집 리뷰부터 패션, 뷰티, 여행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유입되는 구조를 만드는 게 핵심이에요. 여러 종류의 콘텐츠가 쌓일수록 플랫폼 체류 시간은 늘어나고, 이용자 경험도 풍부해지니까요. 결국 세 브랜드 모두 “브랜드가 직접 말하는 것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말하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셈이에요. 원문보기

🤔 핵심은 브랜드가 ‘메시지 통제’를 내려놓고 있다는 점이에요. 한 가지 톤의 광고보다 100명이 100가지 방식으로 브랜드를 보여주는 게 오히려 신뢰를 만든다는 판단인 거죠. 특히 유니클로와 올리브영은 제품 설명을 반복하는 대신 착용 장면·사용 경험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구조를 설계했는데, 이건 단순 홍보가 아니라 브랜드 인식 구조를 바꾸는 전략이에요.

2️⃣ G마켓, SNS 크리에이터 150명 대상 브랜드 앰버서더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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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market_ambassador_official 인스타그램

G마켓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SNS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브랜드 앰버서더를 모집한다고 밝혔어요. 식품, 뷰티, 일상 3개 카테고리로 나눠 각 50명씩, 총 150명을 선발하는 구조예요. 활동 기간은 약 8개월로, 일회성 캠페인이 아니라 중장기 모델로 설계된 게 포인트입니다.

선정된 앰버서더는 G마켓에 입점한 브랜드와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쇼핑 편의 서비스까지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돼요. G마켓은 이번 프로그램을 실제 체험 기반의 SNS 콘텐츠를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어요. 식품·뷰티·생활용품 모두 리뷰나 추천을 통한 구매가 많이 발생하는 카테고리인 만큼, 크리에이터가 만든 콘텐츠가 곧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노린 겁니다. 원문보기

🤔 G마켓은 최근 ‘G락페’ 캠페인을 통해 트렌디한 이미지로 탈바꿈하는 중이었어요. 조회수 2억뷰를 넘긴 G락페가 ‘광고를 찾아보는 콘텐츠’로 화제성을 만들었다면, 이번 SNS 앰버서더 모집은 그 에너지를 일상적인 구매 경험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시도예요. 8개월이라는 긴 활동 기간도 의미가 있는데, 단발성 협찬이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G마켓 생태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거거든요. G락페로 만든 브랜드 인식 전환을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실구매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합니다.

3️⃣ 금융권, 숏폼으로 소통 문법을 바꾸다 — 삼성화재 AI 숏폼 900만뷰, 신한은행은 사내 교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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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삼성화재

금융 정보의 전달 방식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같은 1분 내외 숏폼 영상이 금융권의 교육과 마케팅을 이끄는 새로운 문법으로 자리 잡은 거예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삼성화재입니다. AI를 활용한 숏폼 15편을 제작해 유튜브 쇼츠 중심으로 공개했는데, 이 중 11편은 AI 기술로 어려운 보험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었어요. 공개 3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했고, 명작 동화를 패러디한 AI 숏폼 시리즈 ‘오즈의 말법사’는 누적 900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은행권도 적극적이에요. KB국민은행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다룬 숏폼 드라마 ‘반반하우스’를 편당 2분 안팎의 세로형 영상으로 만들었고, 신한은행은 아예 사내 교육 플랫폼 ‘신한 에듀’ 안에 숏폼 전용 공간을 신설해 직원 재교육에 활용하고 있어요. 고객 대상 마케팅을 넘어 내부 교육까지 숏폼 문법이 침투한 거죠. 원문보기

🤔 금융업은 원래 숏폼과 가장 거리가 먼 업종이었어요. 복잡한 상품 구조를 60초 안에 설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요. 그런데 삼성화재가 증명한 건 “어려운 내용일수록 짧게 끊어야 한다”는 거예요. 오즈의 말법사처럼 언어유희와 AI 비주얼을 결합하면, 보험 정보가 엔터테인먼트가 되거든요. 신한은행이 사내 교육까지 숏폼화한 건, 이 포맷이 단순 유행이 아니라 정보 전달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4️⃣ 판피린, 이찬원 광고 3주 만에 1600만뷰 돌파 — 트로트 메들리로 감기약을 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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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아제약

동아제약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의 신규 광고가 공개 3주 만에 누적 조회수 1600만 회를 넘어섰어요. 지난 1월 가수 이찬원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효능과 효과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엔딩’편과 ‘감기 뚝’편 등 총 5편의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결과예요.

‘엔딩’편은 이찬원이 트로트 메들리를 통해 코감기, 목감기, 기침감기 등 다양한 상황을 표현하면서 ‘감기엔 빠른 엔딩’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구조예요. 최근 공개된 ‘감기 뚝’편은 자이로드롭을 연상시키는 판피린 모형에서 이찬원이 내려오며 증상이 해소되는 연출을 담았고요. 동아제약 공식 유튜브와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송출되고 있습니다. 원문보기

🤔 제약 광고에서 3주 만에 1600만뷰는 꽤 이례적인 수치예요. 보통 OTC(일반의약품) 광고는 TV 중심으로 돌리면서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쌓는 방식이 많은데, 판피린은 디지털 퍼스트로 가면서 유튜브 조회수라는 측정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냈어요. 이찬원이라는 모델의 호감도도 중요하지만, 트로트 메들리로 증상별 효능을 풀어낸 포맷 자체가 숏폼 시대에 맞는 구조였던 거죠. 감기약처럼 저관여 제품일수록 이런 ‘기억에 남는 포맷’이 구매 시점의 선택을 좌우합니다.

5️⃣ 유통·외식업계 봄 마케팅 공세 — 크런키 ‘대치동 스트레스 타파 학원’ 팝업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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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롯데백화점

봄이 오면서 유통·외식업계가 시즌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롯데웰푸드크런키 팝업입니다. 3월 9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크런키 스트레스 타파 학원’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인데요. 코미디언 이수지1인 3역 ‘일타강사’ 캐릭터를 활용해 꾸몄고, 크런키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스트레스 타파와 연결하는 콘셉트예요. 총 3교시로 구성된 체험형 스트레스 타파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어요.

10대 청소년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학원가로 유명한 대치동을 장소로 선정한 것도 포인트입니다. 이 외에도 한샘은 상반기 최대 프로모션 ‘쌤페스타’(3월 3~30일)를 앞두고 사전 알림 이벤트를 진행 중이고, 설빙은 SK텔레콤 T멤버십과 함께 빙수 최대 35% 할인 프로모션을, 롯데온은 리뉴얼 기념 행사 ‘리스타트 온’을 준비하고 있어요. 원문보기

🤔 봄 시즌 프로모션 중에서 크런키 팝업이 유독 인상적인 이유가 있어요. “대치동 + 일타강사 + 스트레스 타파”라는 조합이 10대의 현실적 맥락과 정확히 맞물리거든요. 과자 팝업이 단순히 시식하고 사진 찍는 구조에 머무는 경우가 많은데, 크런키는 제품 속성(바삭한 식감)을 감정적 베네핏(스트레스 해소)으로 치환하고, 거기에 장소(대치동)와 캐릭터(이수지 일타강사)를 얹은 거예요.

EDITOR
짱수안

다 아는 이야기 한 번 더 정리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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