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가 보는 “네이버 밴드의 현재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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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가 보는 “네이버 밴드의 현재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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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폐쇄형 SNS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네이버 밴드와 카카오 그룹을 위시한 폐쇄형 SNS들이 매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폐쇄형 SNS가 개방형 SNS를 전면 대체할 수 있을까, 하는 점에서는 의문이 남지만, SNS부문에 새로운 ‘시장’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오늘은 대표적 폐쇄형 SNS인 네이버 밴드를 통해 폐쇄형 SNS의 현재와 발전 방향을 생각해보려 한다. 

네이버 밴드의 성장세

네이버 밴드의 성장세가 대단하다. 2013년 1년간 835%이상 성장한 네이버 밴드는 월간 약 15억회의 앱 구동은 물론 체류시간에 있어 네이버 카페와 다음 카페를 넘어섰으며(총 체류시간 기준, 2013.12 닐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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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약 2,300만의 팬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글로벌 2,300만 국내 18,00만 네이버 추산)

현재 네이버 밴드(를 비롯한 폐쇄형SNS)는 개방형SNS의 보완제(개인적인 견해지만, 밴드는 개방형SNS의 대체제보다는 대형 커뮤니티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더 설득력 있어 보인다)로서 성장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마케터라면 충분히 주목해야 할 매체로 중 하나이다. 

현재 네이버 밴드의 발전 방향은?

네이버 밴드는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까? 우선 현 상황 그대로 사용자들만 끌어올 가능성이 있다. 라인을 위시한 밴드(사용자 4억명 돌파, 2014.04.02 기준, 네이버)의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며, 밴드의 현수익구조(선물하기와 준비 중인 게임 플랫폼)자체도 나쁘지 않으므로 사용자를 더 끌어오는데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 전략이며, ‘밴드’자체로의 파이는 언젠가 다 채워질 것이 분명하다. 이 때문에 당장은 아니더라도 네이버가 밴드의 다변화와 수익구조의 확장에 나설 것은 명확해 보인다. 

그렇다면 밴드는 어떤 방식으로 ‘다변화와 수익구조’를 마련할까? 현 상황에서 쉽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 있는 몇 가지 모습은 있다. 

첫째, 대형 커뮤니티로써의 발전(또는 커뮤니티 제공 포털)이다. 현재 밴드는 ‘친구, 동문 찾기’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밴드 그룹의 다변화를 노리고 있다. 또한 ‘팬 밴드’ 찾기 기능-현재는 프로야구단 밖에 없지만-은 기업이나 대형 커뮤니티로 들어갈 여지가 충분해 보인다. 현재 네이버 측에서는 일반 기업의 밴드입점은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팬밴드’에 ‘기업’의 입점을 받아들인다면-물론 현재의 커뮤니티와는 조금 다를 수 있고, 라인과의 통합형태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카카오 플러스 친구나 카카오 스토리 같은 수익구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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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가장 기본적이지만 네이버가 잘할 수 있는 것 DA(Display Ad)광고이다. 현재 네이버 측은 자체광고를 제외하고는 DA광고를 진행하지 않고 있지만, 모바일과 PC버전 밴드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배너 형태의 광고(PC버전으로 발전한다면 그 영역은 더 넓어진다)를 볼 때, 수익구조 마련의 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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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밴드의 정확한 ‘수익모델’이 어디로 향할 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수익구조’가 없는 사업이 없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최근 나온 카카오스토리플러스 광고상품의 엄청난 가격을 생각해보자-네이버 밴드가 어떤 수익모델을 내세울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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