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 정보 앱 최강자는? 바비톡 VS 강남언니 성형 정보 어플 광고

0

시술 정보 앱 성형 정보 어플 광고 비교 바비톡 vs 강남언니

예뻐지고 싶은 마음 누구나 하나씩 있잖아요?

비슷한 시기에 온에어를 했지만, 전혀 다른 느낌의 시술 정보 앱 (성형 정보 어플) 광고 2개가 광줍이 눈에 들어 왔어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두 브랜드!!!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두 브랜드가 각자의 사업을 어떻게 정의 내리고 있는지 본다면, 광고에 대해 더 이해하기 쉬울 거에요.
그럼 멋있고 귀엽고 이쁜 거 다하는 언니들이 나오는 광고, 같이 보러 갈까요?👉

중복 유저가 많은, 뷰티 플랫폼

현재 국내 대표적인 뷰티 플랫폼으로는 강남언니, 바비톡이 있어요.
최근 몇 년간 의료 뷰티 시장은 빠르게 디지털화 되며, 국내 뷰티 플랫폼들 간 점유율 경쟁도 치열해졌는데요.
각 플랫폼은 고유한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이를 PR 기사에서는 다음과 같이 자신들을 정의하고 있어요.

– 바비톡 : 메디컬 뷰티 플랫폼
– 강남언니 : 글로벌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Every babi Loves Me

출처 = 바비톡 – Babitalk 유튜브

바비톡은 유저들이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뷰티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는데요. 브랜드와 어울리는 모델로 밝고 솔직한 이미지의 오마이걸 미미가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했어요. 캠페인 영상에서는 누구나 종종 경험하는 뷰티 고민의 순간에 바비톡이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풀어냈어요. 넘쳐나는 정보로 인한 답답함과 수많은 선택지로 막막함을 느끼며 고민하는 미미 앞에 ‘툭’ 하고 바비톡 아이콘이 등장하는 장면이 나와요. 캠페인 슬로건 ‘툭하면 바비톡’과 보라색 브랜드 컬러를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잘 각인시킨 광고라고 생각해요.

감춰진 것들 속에서, 진짜를 보다

출처 = 강남언니 유튜브

모델 겸 배우 장윤주와 배우 전종서는 지난 겨울에 이어 2년 연속 캠페인에 참여 했어요. 작년에 가장 솔직하고 사적인 이야길 나누는 대표 시스터들로 강남언니의 분위기를 세련되게 바꿨으며, 올해도 비슷한 톤앤매너를 가져가고 있어요.

이번 캠페인의 키 메시지 ‘SEE THE UNSEEN(보이지 않는 것을 보다)’는, 거짓 의료 정보가 넘치는 현실 속에서 소비자에게 투명하고 신뢰 높은 미용의료 정보를 제공한다는 강남언니의 본질적 가치를 담았다고 해요. 영상에서는 강남언니를 ‘Glassis’라는 선글라스에 비유하여, 안경을 통해 새로운 시야를 얻은 사용자에게 진실된 정보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공감과 응원 or 신뢰감 강조

바비톡 강남언니 비교

이번 여름, 바비톡과 강남언니는 각자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캠페인을 선보이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어요. 바비톡은 ‘툭하면 바비톡’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저의 뷰티 고민 순간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반자적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어요. 감정적인 유대와 일상 속 친근함을 중심으로, 유저 간 응원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향성에 초점을 맞췄죠.

반면, 강남언니는 ‘SEE THE UNSEEN(보이지 않는 것을 보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미용의료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조했어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진실된 의료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전문성을 내세우며, 정보 비대칭 해소라는 기능적 가치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설계했죠.

7
출처 = @gangnamunni_kr 인스타그램

바비톡과 강남언니 여름 캠페인을 보면서 비슷한 서비스의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광고의 키 메시지부터 방향성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톤까지 전혀 상반되는 캠페인이어서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

강남언니에서 모델들이 광고에서 썼던 ‘글래시스’도 소품에 그치지 않고, 굿즈로 제작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네요😎

여러분은 어떤 성형 어플 광고에 마음이 더 기우시나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현직 마케터/광고기획자들이 매주 ✨빛나는 광고✨들을 줍줍 합니다 👀

Writer. 광줍이

by. 광고줍줍 광줍이  

함께 읽으면 좋은 콘텐츠

댓글 0개

댓글 작성

건전한 댓글 문화를 만들어주세요. 입력하신 정보는 댓글 관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인기글HOT

1

젠틀몬스터 신사옥, ‘하우스 노웨어 서울’이 보여주는 리테일의 미래

2

나이키 슬로건, 40년 만에 바뀌었다? JUST DO IT에서 ‘WHY DO IT?’ 으로

3

[뉴스콕] 카톡이 인스타처럼? 프로필 공개 개편에 엇갈린 반응 (8월 4주차)

4

러쉬는 왜 락페에 왔을까? – 화장실에서 만난 러쉬 대표님

5

MZ세대는 왜 겪어본 적도 없는 레트로를 그리워할까? : 아네모이아 현상

최신글

40년 넘게 ‘먹히는’ 맥도날드의 마케팅: 시대를 관통한 3가지 성공 전략

요즘 광고 카피, 왜 이리 잘해? 광줍픽 월간카피 TOP 6!

[뉴스콕] ‘깐부회동’ 효과 터졌다! 젠슨 황이 만든 깐부치킨 배달앱 검색 1위 신화 (11월 1주차)

“UX는 사람에 대한 고민입니다. 그렇기에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소마코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 (2025년 10월)

29년차 카피라이터가 선정 일본 카피 TOP 100 ! 필사하다 오열하는 일본어 명카피 필사노트

미국을 사로잡은 맛, ‘스와이시(Swicy)’의 정체는 달콤함+ㅇㅇ함?

갑차기스러운데 유행 밈 소개해도 돼? (2025년 10월 최신 밈 모음 zip.)

얼굴로 결제하는 시대, 페이스페이 vs 페이스사인

생성형 AI로 어디까지 가능할까? 최신 AI 마케팅 사례 모음 4

뉴스레터

엄선된 트렌드 인사이트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