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를 위한 클로드 코워크(cowork) 활용법 3

비개발자 마케터도 오늘 당장 적용할 수 있는 클로드 코워크의 핵심 기능 3가지를 소개합니다.




7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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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그냥 AI가 딸깍 해주면 안 되나?” 우리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 왔습니다. AI가 단순히 묻는 질문에 답만 하던 시대는 끝났거든요. 지금까지 우리가 쓰던 AI는 말만 했습니다. 아이디어를 주고, 구조를 잡아주고, 방법을 알려줬죠. 그 결과물을 실제 파일로 만드는 건 결국 내 몫이었어요. 그러나 이제는 마케터가 시키는 대로 직접 파일을 정리하고, 정해진 시간에 보고서를 가져다줍니다.

비개발자 마케터도 오늘 당장 적용할 수 있는 클로드 코워크의 핵심 기능 3가지를 소개합니다.

클로드 코워크
출처 = claude.com

1️⃣ 클로드 코워크, 뭐가 다른가?

챗GPT든 제미나이나 클로드든, 지금까지 일반인이 AI를 쓰는 방식은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일반인이 AI를 쓰는 방식

STEP 1

내가 물어본다

💭

STEP 2

AI가 답한다

👀

STEP 3

내가 확인한다

💻

STEP 4

내가 직접 처리한다.

이 흐름에서 AI는 어디까지나 조언자였어요. 경쟁사 분석을 부탁하면 텍스트로 정리해줬지만, 그걸 복사해서 엑셀에 붙여 넣는 건 나였죠. SNS 카피를 받아도 문서로 저장하는 건 나였고, 마케팅 캘린더를 짜달라고 해도 실제 툴에 옮기는 건 내 몫이었습니다.

AI가 답을 주면, 그 답을 가지고 실제로 움직이는 건 언제나 사람이었는데요. 하지만 클로드 코워크는 이 구조를 바꿉니다. 내가 지시하면 클로드가 스스로 판단하고, 단계를 쪼개고, 액션까지 실행해요. “경쟁사 3곳 SNS 분석해서 엑셀로 정리해줘”라고 하면, 웹을 뒤지고, 내용을 분류하고, 파일까지 만들어서 폴더에 저장합니다. 내가 할 일은 결과물을 확인하는 것뿐이죠.

기술 용어로는 ‘AI 에이전트’라고 부릅니다. AI가 드디어 ‘말’에서 ‘행동’으로 넘어온 셈인데, 클로드 코워크는 복잡한 설치나 개발언어 없이도 말하듯이 시켜도 찰떡같이 잘 알아들어요!

사용 방법은? 클로드 데스크톱 앱을 설치하면 사이드바에 ‘cowork’ 탭이 생깁니다. 작업할 폴더를 연결하고, 하고 싶은 일을 말로 입력하면 돼요. 복잡한 코딩 지식은 필요 없습니다. pro 플랜 이상이면 누구나 바로 쓸 수 있어요. 작업을 시작하면 오른쪽 패널에서 클로드 코워크가 어떤 단계로 진행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보입니다. 계획을 세우고, 파일을 읽고, 단계별로 처리하는 과정이 그대로 보이거든요. 결과물은 내가 연결한 폴더에 파일로 저장됩니다.

출처 = Anthropic 공식 유튜브

2️⃣ 스킬(Skill) — 내 업무 방식을 한 번만 가르친다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기능은 바로 ‘스킬 설정’입니다. 이건 쉽게 말해 내 업무 방식을 클로드 코워크에게 딱 한 번만 제대로 가르쳐두는 기능이에요. 매번 “우리 브랜드 톤앤매너는 이렇고, 타겟은 누구야”라고 길게 설명할 필요가 전혀 없거든요! 최초에 한 번만 저장해두면 이후엔 짧게 지시해도 처음부터 원하는 방식으로 결과가 나옵니다. 우리 회사 보고서 형식, 출력 파일 구조, 참고해야 할 브랜드 가이드라인, 자주 쓰는 표현 리스트까지 전부 담을 수 있습니다. 스킬을 여러 개 만들어두면 상황에 따라 골라 쓰면 되고요.

예를 들어 ‘SNS 카드뉴스 카피라이팅 스킬’을 설정해두면, 키워드만 던져도 우리 브랜드만의 감도 높은 문장을 뚝딱 만들어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매번 같은 지시를 반복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죠!

3️⃣ 파일 지옥에서 탈출하는 마법, 똑똑한 ‘폴더 정리’

사무실 바탕화면, 혹시 ‘최종_진짜 최종_final_(2)’ 파일들로 가득 차 있지는 않나요? 클로드 코워크는 파일의 내용까지 하나하나 읽고 직접 분류하며 이름까지 예쁘게 바꿔줍니다. “이 폴더 안에 있는 제안서들을 캠페인별로 정리해주고, 날짜순으로 이름 변경해줘”라고 대화하듯 툭 던지면 끝이에요. 파일 안에 뭐가 들었는지 읽고 판단하거든요. 이름 없이 저장된 스크린샷도 내용을 보고 파일명을 붙여줍니다.

내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단숨에 읽고, 스스로 분류하고, 요약해 줍니다. 사람이 하면 한 시간은 족히 걸릴 노가다 업무를 클로드 코워크는 단 몇 초 만에 완벽하게 끝내버릴 수 있죠!

출처 = Anthropic 공식 유튜브

4️⃣ 스케줄 예약 / 아침 브리핑 — 반복 작업을 한 번만 설정한다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클로드 코워크의 진가는 ‘자동화’에서 나타납니다. 반복적인 작업을 예약해두면 정해진 시간에 알아서 실행되거든요. 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마주하는 ‘어제의 경쟁사 모니터링’이나 ‘주간 성과 지표 요약’을 클로드가 미리 준비해두는 거죠. 출근해서 커피 한 잔 마시는 동안 클로드가 작성해둔 브리핑 리포트를 읽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서 Notion, Gmail, Slack 같은 툴을 커넥터로 연결하면, 내 메일함이나 슬랙으로 요약본을 바로 받아볼 수 있어요. .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이 3개 브랜드 인스타그램 새 게시물 정리해서 내 슬랙으로 보내줘”라고 설정하면 끝입니다. 지금까지 매주 30분씩 했던 수동으로 작업이 자동화되는 거예요.


지금까지 클로드 코워크가 마케터의 실무 환경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핵심 기능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AI를 업무에 써온 마케터라면 한 번쯤 느끼셨을 거예요. 아이디어를 얻고, 초안을 받고, 구조를 잡는 건 빨라졌지만, 실제로 파일로 만들고, 저장하고, 툴에 옮기는 시간은 그대로였죠.

클로드 코워크는 그 중간 단계를 혁신적으로 없앱니다. 지시하면 바로 실행되고, 반복되는 작업은 한 번 설정으로 자동화돼요. 그만큼 기획과 콘텐츠에 쓸 시간이 더 생긴다는 건, 마케터 입장에서 꽤 실질적인 변화죠. 다만 보안이나 민감한 정보가 있는 폴더는 꼭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작업 전에 중요한 파일을 백업해두는 습관도 필요하고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귀찮았던 반복업무들, 오늘 한 번 클로드 코워크에게 시켜보시면 어떨까요?

📌 오늘의 소마코 콕

SOMAKO

클로드 코워크의 등장! AI가 대답을 넘어 직접 실무를 수행하는 시대가 왔어요.

스킬(Skill) 설정을 통해 내 업무 방식을 한 번만 저장하고, 매번 일관된 결과물을 쉽게 얻어보세요.

폴더 정리와 스케줄 예약 기능으로 지루한 반복 업무를 덜어내고 기획에만 집중해 보세요.

죠죠 푸터

EDITOR 카마
“장점을 찾는 게 장점인 사람. 낮에는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고 밤이면 글을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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