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56년 만에 나온 오뚜기 브랜드북, 그 안에 담긴 전략
어린 시절, 엄마가 끓여주던 카레의 그 구수한 향기를 잊을 수 있나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카레와 함께한 ‘따뜻한 기억’ 한 조각쯤은 품고 있을 겁니다. 바로 그 ‘국민 카레’의 대표 기업, 오뚜기가 1969년 출시 이후 56년 만에 처음으로 브랜드북 《오늘도 오뚜기 카레》를 펴냈습니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문화 아카이브’를 선언한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는 전략적 […]
번아웃 직장인이 떠나는 이유, 국내 웰니스 여행 브랜드 4
매일 쏟아지는 AI 뉴스. 슬랙과 카톡을 오가며 처리하는 업무. 도시의 속도는 점점 빨라져만 가는데, 오히려 처리해야 할 일은 더 빨리, 더 많이 쌓이는 것 같은 요즘입니다. 번아웃이 일상이 되고, 무기력이 디폴트가 된 시대. 지친 사람들이 다시 자연을 찾고 있습니다. 연결이 아닌 단절을, 자극보다 고요를 일부러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죠. 오늘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몸과 마음의 […]
“내 블로그 돌려줘!” UX 관점으로 본 네이버 블로그 리브랜딩 반발
15년만의 대대적 개편에도 블로그 사용자 반응이 싸늘한 이유 최근 네이버 블로그가 22주년을 맞이해 전면적인 리브랜딩을 단행했습니다. 그동안 ‘기록의 장’이라는 정체성을 이어오던 네이버 블로그는 새로운 로고, 슬로건 그리고 AI 기반 개인화 기능 아래에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선언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네이버의 야심찬 포부에도 사용자의 반응은 네이버의 기대와 달랐습니다. 새로운 로고는 블로그의 시작을 대표하기 보단 사용자들에게 전혀 다른 […]
젠틀몬스터 신사옥, ‘하우스 노웨어 서울’이 보여주는 리테일의 미래
성수동 풍경을 새롭게 바꾼 거대한 콘크리트 건물이있습니다. 바로 아이아이컴바인드(젠틀몬스터)의 신사옥, ‘하우스 노웨어 서울(HAUS NOWHERE SEOUL)’입니다. 공사 중 살짝 비치는 외관만으로도 이미 화제가 될 만큼 관심을 끌었는데요. 문을 열자마자 화려한 셀럽 오프닝, 예상을 깨는 비주얼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요. 단순한 사옥을 넘어 건축과 리테일 그리고 예술을 하나의 유기적인 경험으로 완성한 하우스 노웨어 서울. 그 […]
치폴레가 틱톡으로 Z세대의 최애 푸드가 된 방법
미국 유학생들이 귀국한 후 가장 그리워하는 맛이라는 치폴레(Chipotle). 멕시칸 스타일의 패스트푸드 전문점인 치폴레가 2026년 한국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치폴레는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재료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틱톡 마케팅으로 Z세대를 중심으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곧 만나보게 될 치폴레가 어떻게 Z세대의 최애 브랜드가 되었는지, 그 전략을 함께 파헤쳐보기로 하죠. 1️⃣모든 것의 시작: 브랜드 철학 마케팅을 이해하기 전에 […]
신세계백화점이 만드는 여행상품은 무엇이 다를까?
백화점에서 명품 가방을 구매하듯, 이제 백화점에서 ‘명품 여행’도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 신세계백화점이 론칭한 프리미엄 여행 브랜드 ‘비아신세계(VIA SHINSEGAE)’는 단순한 여행상품 판매를 넘어, 여행 그 자체를 하나의 ‘큐레이션된 경험’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유명 건축가와 함께하는 건축 기행, 목적지를 공개하지 않는 미스터리 여행, 여행 전후까지 이어지는 토털 케어까지 선보이며 기존 여행상품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의 남다른 시선 : 브랜딩을 넘어 도시재생으로
지난 주말, 이태원 거리는 특별한 ‘모텔’ 하나로 다시 한번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바로 현대카드가 매년 개최하는 ‘다빈치모텔(Da Vinci Motel)’의 이야기입니다. 올해로 5번째 개최되는 ‘다빈치모텔은’ 르네상스 시대 다방면에서 천재성을 보여준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이 모여 영감을 나누는 공간을 뜻하는데요, 196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 옆 ‘모터 호텔’처럼 잠시 머물며 지식과 영감을 얻어가는 컨셉을 더했습니다. 올해 ‘다빈치모텔’은 단순히 […]
브랜드가 제니 제니 하는 이유 : 단순 모델을 넘어 ‘크리에이터’로서 협업하는 방식
젠틀몬스터, 탬버린즈, 캘빈클라인의 공통점을 떠올려 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블랙핑크 제니’를 떠올리실 겁니다. 2020년 ‘젠틀 홈’을 시작으로 ‘젠틀 가든’, ‘젠틀 살롱’까지, 제니는 단순한 광고 모델을 넘어 젠틀몬스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함께 구축해 온 ‘크리에이터’였습니다. 아이웨어라는 제품에 제니의 독창적인 감성과 스토리를 불어넣으면서 젠틀몬스터는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죠. 하지만 최근 제니와 […]
프라다, 샤넬, 미우미우… 명품 브랜드가 문학으로 마케팅을 하는 방식 4가지
이미지와 AI, 숏폼의 시대. 3초 안에 시선을 잡지 못하면 끝이라는 시대에 정반대의 길을 걷는 이들이 있습니다. 텍스트, 고전, 문학을 통해 브랜드를 이야기하는 곳, 바로 럭셔리 명품 브랜드입니다. 프라다는 2025 S/S 캠페인 ‘Acts Like Prada’에서 배우 케리 멀리건이 주연을 맡고, 작가 오테사 모시페그가 단편소설을 써서 브랜드 컬렉션과 연결하는 문학 마케팅을 선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발렌티노, 샤넬 등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