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인사이트
“쿠팡 가입은 3초, 탈퇴는 미로?” UI·UX 관점에서 본 ‘탈팡’ 과정
쿠팡 탈퇴 과정 속 자리잡고 있는 다크패턴 디자인 “오늘 쿠팡 탈퇴했습니다” 최근 개인 정보 유출 사건 이후 쿠팡뿐만 아니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가 떠들썩하다. 개인 정보 유출 이슈를 필두로 한 각종 논란으로 쿠팡에 사용자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 비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쿠팡 계정 탈퇴를 인증하는 이른바 ‘탈팡(탈퇴+쿠팡)’ 인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
말만 하면 ‘밈’, 콘텐츠는 왜 ‘최강록’을 탐내는가?
최근 유튜브 알고리즘의 주인공은 단연 최강록 셰프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정작 주인공인 최강록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죠. 그는 밈(Meme)을 기획하지도, 유행어를 밀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PD와 유튜버, 그리고 팬들은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그의 과거 행보를 발굴해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1️⃣물 들어오자 노 버린 자, 그리고 그 노를 주워 든 편집자들 최근 유튜브에서 가장 뜨거운 채널들을 살펴보면 […]
두쫀쿠 열풍, 두쫀쿠가 인기 있는 4가지 이유
두쫀쿠, 아직 안 먹어본 사람? 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는 안 먹어본 사람이 더 적을 것 같은데요. 두쫀쿠, 대체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이는 단순히 “맛있으니까”라는 미식의 영역이 아닙니다. 달라진 미디어 환경과 MZ세대의 소비 심리, 그리고 트렌드를 재해석하는 기획력이 절묘하게 맞물린 결과입니다. 두쫀쿠 열풍 뒤에 숨겨진 4가지 흥행 법칙, 한번 같이 […]
우리의 청춘은 멜론에 있다… 1위가 꺼내든 대체 불가능한 카드, ‘기억의 해상도’
기억의 해상도는 음악이 올려주니까, 당신이 잠시 잊어도 멜론이 대신 기억할게 기억의 해상도는 음악이 올려주니까 어떤 음악을 들으면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 느껴보신 적 있나요? 그 날의 분위기·감정·풍경까지 생생하게 떠오르며 추억에 잠기곤 하는데요. 멜론은 신규 서비스 ‘모먼트’ 출시를 기념해 브랜드 캠페인 <멜론, 음악 기록 시대> 를 선보였어요. “기억의 해상도는 음악이 올려준다”는 키메시지를 통해 이용자들의 음악 기록 속에는 각자의 삶의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말해요. 흐릿한 저화질 사진으로 시작한 옛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음악이 플레이 되면서 점점 고해상도로 선명해져요. 이번 광고는 ‘스튜디오좋’의 작품인데요, 역시 이런 감성적인 광고도 잘한다니까요👍 향수를 자극하는 감다살 플리 🎧 이번 캠페인의 본편 영상은 총 4편으로 구성되어있어요. 하얀 겨울 /10대의 밤 /드디어 졸업 /승부의 세계 인데요.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기억의 해상도를 올려준 음악으로는 엑소의 ‘첫 눈’, 엔플라잉 ‘옥탑방’ 써니힐 ‘굿바이 투 로맨스’, 버즈 ‘활주’ 가 흘러나와요. 첫 음만 듣고 심장이 반응하는 선곡에 감다살이라는 반응이라고🔥 10대의 밤: 엔플라잉 옥탑방 드디어 졸업: 써니힐 굿바이투로맨스 승부의 세계: 버즈 활주 당신이 잠시 잊어도 멜론이 기억해 멜론의 신규 서비스 ‘모먼트’는 나의 음악 감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미있는 순간들을 큐레이션을 해주는 기능이에요. ‘특정 계절에 많이 들은 음악’, ‘특정 날짜에 처음 들은 음악’, ‘잊고 지낸 음악’ 등 다양한 기준으로 나만의 음악이 기록되는데요. 여기에 내가 직접 곡을 선택해 그 음악에 얽힌 에피소 드를 남길 수도 있고요. 자칫 광고가 감성적인 연출에만 매몰되면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 광고는 ‘음악 기록’이라는 멜론의 USP까지 명확하게 전달해요. 팬덤을 공략한 ‘기억의 해상도’ 쇼츠 시리즈 이번 캠페인은 음악 플랫폼인만큼 많은 아이돌 스타들과 함께 했는데요. 손가락을 상하로 움직이게 만들어 마치 반응형 영상인 듯 연출한 쇼츠로, 스타들의 기억의 해상도를 높여준 음악이 흘러 나오며, 그들의 흐릿했던 어린시절 사진이 점점 선명해져요. 특히 아일릿의 원희 버전이 너무 귀여웠어요. 원희는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처음 좋아하게 된 케이팝 곡이 아이유의 ‘좋은 날’ 이었고, 최근 연말 가요대전 무대를 하기도 했어요. ‘좋은 날’ 이 흘러나오며 원희의 귀염뽀짝한 어린시절 사진이 점점 선명해지는 연출, 뭔가 뭉클해지기까지 하네요.🥹 음원 플랫폼 경쟁 속, 위기의 멜론? 멜론은 22년 역사를 지닌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으로, 부모 세대부터 MZ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타겟과 방대한 유저 데이터를 보유한 강자였어요. 하지만 유튜브 뮤직,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의 급성장으로 2021년까지 지켜온 점유율 1위 자리를 2022년, 유튜브 뮤직에 내주고 말았죠. 또한 멜론의 간판이었던 TOP 100 차트마저 아이돌 팬덤 경쟁으로 점점 신뢰도가 흔들리며 차별화 포인트를 잃어갔고요. 작년 하반기, 멜론은 For You탭이나 DJ말랑이 등 개인화 추천 기능을 강화했지만 음악 다양성 측면에서는 글로벌 플랫폼에 밀릴 수밖에 없었어요. 게다가 최근 스포티파이는 네이버 멤버쉽과 결합(무려 모델이 필릭스!) 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는 상황. 멜론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었죠. 신규 유저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의 로열티 높은 유저들을 락인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했어요. 멜론의 고민, 데이터에서 전략을 찾다 멜론은 5개 메인 탭 중 ‘음악서랍'(플레이리스트, 좋아요, 많이 들은 곡 등)이 방문자 대비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했다는 데이터에 주목해요. 유저들은 이미 자신의 음악 기록에 애착을 갖고 있었던 거죠. ‘모먼트’는 이 인사이트에서 출발해 오랜 기간 축적된 개인의 음악 데이터를 의미 있는 기억으로 재구성하며, ‘오래된 플랫폼’이라는 약점을 ‘향수를 간직한 플랫폼’이라는 강점으로 전환했어요. 멜론만의 강점과 차별점은 무엇일지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음악이 곧 내 삶의 아카이브가 되니까 멜론이 전하는 메시지는 간결해요. “듣기만 하면 멜론이 알아서 기록해줄게” 나만의 취향을 기록하고, 공유하길 좋아하는 세대는 기록이 내 삶을 더 선명하게 만들어 준다는 걸 알고 있어요. 멜론이 구 오빠들의 기록까지 남겨줘서 흑역사(?)를 소환하기도 했지만…😂 잊고 지냈던 아티스트의 곡을 오랜만에 들으며, ‘내가 이런 음악에 빠져있었지’ 하고 그 때의 설렘까지 떠올릴 수도 있었어요. 광줍이 한마디 저는 멜론을 10년 넘게 써온 찐 유저인데요🍈 ‘모먼트’ 기능에서 2015년 한 해 동안 많이 들은 노래를 플레이리스트로 구성해줬더라고요. 저도 잊고 살았던 10대 시절을 멜론이 기억하고 있었던 거예요. 글로벌 음원 서비스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멜론은 음악이 가진 본질적인 힘에 집중했어요. ‘기록’이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단순한 스트리밍 플랫폼을 넘어 음악 일기장 같은 공간을 자처해요. 22년간 쌓인 데이터라는 자산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이겠죠. 무엇보다 ‘기억의 해상도를 올려준다’고 표현한 카피가 감성을 제대로 자극했고요. 여러분의 기억의 해상도를 높여준 음악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현직 마케터/광고기획자들이 매주 ✨빛나는 광고✨들을 줍줍 합니다 👀 Writer. 광줍이by. 광고줍줍 광줍이
2026 1월 숏폼&트렌드 흥행 공식 (feat. 두쫀쿠🧆, 경도👮)
트렌드는 계속해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그 흐름의 중심에는 늘 숏폼 콘텐츠가 있습니다. 콘텐츠 과포화 시대에 숏폼은 바이럴 힘을 보여주곤 하는데요. 특히 요즘 숏폼의 핵심은 단순히 보는 재미를 넘어, 자연스럽게 따라 하게 만들고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콘텐츠가 파생된다는 점이죠. 하나의 포맷이 수많은 변주를 낳고, 그렇게 만들어진 참여형 콘텐츠가 다시 새로운 숏폼 트렌드로 이어지는 흐름도 점점 […]
“빌려 쓰던 AI에서 자체 올인원 플랫폼으로” 더피프티원의 T51 SPRING AI 플랫폼 구축
더피프티원의 T51–SPRING AI 프로젝트 생성형 AI의 등장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업계에 ‘양날의 검’과 같았다. 누구나 인공지능(AI)을 통해 그럴듯한 결과물을 순식간에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지만, 역설적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브랜드 고유의 톤앤매너’와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졌다. 상용 AI가 쏟아내는 랜덤한 결과물 속에서 디자이너들은 프롬프트와의 끝없는 씨름을 반복해야 했기 때문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전문 그룹 더피프티원은 이 지점에서 […]
마케터에게 유용한 생성형 AI, 힉스필드 (Higgsfield) 사용법
머릿속에 그려진 그림은 분명한데, 핀터레스트를 아무리 뒤져봐도 마음에 쏙 드는 이미지를 찾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기획안에 넣을 예시 이미지 한 장 때문에 몇 시간을 허비하기도 하고 말이죠. 그런데 최근 이런 마케터들의 고민을 덜어줄 흥미로운 도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힉스필드(Higgsfield AI)’입니다. 단순한 흥미 위주의 툴을 넘어, 실무에서 꽤 유용하게 쓰일 법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거든요. 과연 이 […]
디즈니가 빗장을 풀었다? AI와 손잡고 그리는 새로운 세계관
“무인도에 표류했을 때 가장 빨리 구조되는 방법은? 모래사장에 미키마우스를 그리면 디즈니 법무팀이 당신을 잡으러 올 것이다.” 이 이야기 한 번쯤 들어봤을 농담이죠? 그만큼 디즈니는 자사 IP(지식재산권) 보호에 있어 타협 없는 ‘철벽 수비’로 유명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철옹성 같던 디즈니가 스스로 성문을 열고 적진이나 다름없던 생성형 AI 기업 ‘오픈AI(OpenAI)’와 손을 잡았습니다. 단순한 제휴가 아닙니다. 무려 10억 […]
광줍PICK📌 현업자들이 뽑은 25년도 하반기 광고 결산
현업인들이 뽑은 하반기 광고 결산, 광줍 어워드 현업 광고인, 마케터들로 구성되어 있는 광줍이!24년도 상반기부터 매년 상반기/하반기 각각 놓치기 아까운 좋은 광고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마케팅 매거진에 소개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광줍 어워드가, 벌써 4회를 맞이하며 더욱 강력해졌어요. 매번 아쉽게 오르지 못했던 각 부문 별 [후보]들까지 소개하는 것은 물론, 전략적인 의도가 뛰어난 광고를 수상하는 [빅피처 장인 상]까지 신설되었거든요 ✨✨ 역대급 풍성한 25년 하반기 광고 결산 광줍 어워드! 치열한 시상식 현장으로 지금 함께 가시죠! [카피 맛집 상] : 브랜드 메시지를 카피로 잘 전달한 광고 후보 초록우산 x 디마이너스원 [우산의 역할은 비를 막는 것이 아니다]초록우산에 이 이상의 카피가 나올 수 있을까요? 브랜드의 지향점을 브랜드명과 잘 엮어 설명한 최고의 카피! SONY x 이노션 [나를 높이자]의자를 팔기보다 의자의 중요성을 팔아 성공했던 시디즈 “의자가 인생을 바꾼다” 캠페인이 생각나는, 좋은 헤드폰이 왜 중요한지 생각하게 한 좋은 카피였어요 국가데이터처 x TBWA KOREA [이제는 사라진 질문들]데이터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 광고임에도,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는 구조와 촘촘하게 잘 쌓은 카피가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죠 번개장터 x 오버맨 [새 것 아닌 내 것 찾기]중고 거래를 ‘새것이 아닌 내것’을 찾는 과정으로 정의하며 소비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메세지를 전달했어요 [카피 맛집 상] 📍 초록우산 x 디마이너스원 [우산의 역할은 비를 막는 것이 아니다] 우산의 역할은 비를 막는 것이 아니다. 우산의 진짜 역할은 비를 뚫고 나아가게 하는 것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설립된 오랜 역사를 가진 아동복지 전문 기관이죠. 단순히 비를 피하게 해주는 일시적인 도움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세상을 걸어갈 힘을 주겠다는 브랜드 지향점을 강력한 통찰력으로 풀어냈어요. 좋은 카피를 수도 없이 봐온 광줍이지만, 이 광고를 처음 보고 정말 오랜만에 전율이 돋았답니다. 단순히 멋진 문장이 아니라, 브랜드 지향점을 멋지게 풀어낸 초록우산! 25년 하반기 카피 맛집 상의 주인공 인정이죠? 🏆 [눈 부셔 상]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