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달리는 사람이라면? 요즘 러너들이 선택한 러닝앱 5가지
출근 전 아침 공원, 퇴근 후 한강 밤거리, 요즘은 어디서든 운동복 차림의 러너들을 쉽게 만날 수 있죠. 혼자서 조용히 달리는 사람도 있지만,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크루를 만들고, SNS에 기록을 공유하고, 챌린지를 완주하며 굿즈를 모으고 리워드를 받는 모습까지! 출처 = unsplash 달리기는 더 이상 혼자만의 취미가 아니에요.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 연결되고, 작심삼일로 끝날 수 […]
요즘 도시 브랜딩, 드라마가 합니다: 《미지의 서울》
혹시 드라마의 한 장면으로 인해서 익숙하던 도시의 골목이 전혀 다르게 보인 경험이 있으신가요? 무심코 지나치던 거리가 누군가에게 설렘이 머물렀던 장소로, 밋밋했던 야경이 애틋한 약속의 배경으로 바뀌는 경험, 우리는 때때로 그런 감정의 기억을 통해 도시를 다시 보게 됩니다. 지금 서울시의 도시 브랜딩 전략이 주목하는 것도 바로 그 ‘기억의 순간’입니다. 이제 서울은 장소를 나열하는 대신, 이야기를 통해 […]
이효리도 컬리 쓴대! 컬리의 10년 브랜딩, 핵심만 살펴보기!
역대 컬리 광고 돌아보기 당시 ‘새벽 배송’이라는 차별화된 물류 전략으로 국내 유통 업체 중 초고속 성장을 한 컬리 벌써 서비스를 오픈한 지 10주년이 되었다니..! 이번 달에 새롭게 런칭한 따끈따끈한 캠페인과 더불어 컬리의 캠페인 히스토리 궁금하지 않나요? 인지도 쌓기부터 브랜드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 컬리는 어떤 캠페인을 해왔는지 보러 가볼까요? 1️⃣시간은 빠르고 인생은 짧아 컬리 10주년 캠페인 광고의 키 메시지는 “짧은 인생을 좋은 것으로”이에요. 컬리의 모든 고객이 일상을 더 ‘좋은 것’으로 채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되었다고 해요. 지난 12일에 공개된 런칭편에서는 ‘좋은 것만 즐기기에도 인생은 짧다’는 내용으로 컬리가 그동안 추구해 온 ‘좋은 것’의 가치와 ‘좋은 것’을 써야 하는 이유를 풀어 냈어요. 모델, 슬로건, BGM의 삼박자가 찰떡인 이번 광고 자세히 줍줍해볼게요! 2️⃣광고 메시지에 핏한 모델과 음악 전지현만큼 컬리와 잘 어울리는 모델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뒤집어 버린 이번 광고 모델은 바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AKMU의 찬혁이에요. 다채롭고 섬세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변함없이 좋은 것을 추구해 온 컬리의 방향성과 잘 맞아 모델로 딱이죠. 부부가 서울로 이사 와 실제로 컬리를 사용한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이찬혁은 미식의 세상에 눈 뜬 2030세대를 표현하며 컬리의 다양성을 대변했어요. BGM으로 사용된 그의 대표곡인 <파노라마>는 광고 메시지를 한층 더 부각시켜주죠! 3️⃣실패 없는, 다양한, 쉽게 사는 컬리 이달 19일 오픈한 3편의 본편은 ‘실패 없는 컬리’, ‘다양성을 넓혀주는 컬리’, ‘쉽게 사는 컬리’를 주제로 컬리와 함께하는 다양한 일상을 소개했어요. 광고는 컬리에서 어떤 상품을 사도 실패가 없고,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거나 어렵게 구했던 식자재를 쉽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새로운 모델들의 목소리로 설득력 있게 전달했어요. 티징은 브랜드 필름에 가까웠다면, 본편은 컬리의 좋은 점을 3편으로 나눠서 왜 컬리를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공감가게 전달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4️⃣마켓컬리를 알린 샛별배송 마켓컬리 광고를 떠올렸을 때 모두가 이 광고를 가장 먼저 떠올렸을 것 같은데요. 브랜드 런칭 4년 만에 전지현을 모델로 선정하며 주 고객층인 30~40대 주부들과 공감대를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그 당시 광줍이처럼 광고를 다시 보기 위해서 유튜브를 찾아가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2019년 당시 마켓컬리만의 USP인 ‘샛별배송’을 영상에서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강조했어요. ‘퀄리티 있게 새벽 배송, 마켓컬리 샛별 배송’이라는 메인 카피를 바탕으로 ‘깐깐한 품질관리와 품격 있는 새벽 배송’ 이미지를 브랜드 키 컬러와 모델을 통해 제대로 소비자 머릿속에 각인시켰었죠. 5️⃣5주년 기념, 컬리와 함께 행복 찾기 컬리의 가치관이 드러나기 시작했던 광고는 5주년 기념 광고라고 생각해요. 2020년 진행했던 ‘컬리와 함께 행복 찾기’ 캠페인에서는 컬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복한 경험을 소비자들의 생생한 리뷰를 통해 광고로 보여줬어요. 빅모델 캠페인은 아니어서 다른 광고에 비해 화제성은 떨어졌지만, 서비스 오픈 이래 컬리가 끊임없이 추구해 온 ‘좋은 것’이라는 컬리의 근원적 가치를 ‘맛있는 음식이 삶의 가장 큰 행복’이라는 메시지로 잘 표현하지 않았나요? + 온˙오프라인 연계형 이벤트 고민 중이라면 5주년 캠페인을 검색해 보세요! 이렇게 죽을 순 없어 버킷리스트 다 해봐야 해 짧은 인생 쥐뿔도 없는 게 스쳐 가네 파노라마처럼~ 이찬혁의 […]
전시 관람, 콘텐츠 소비를 넘어 <경험>이 되다
요즘 Z세대는 클래식 음악 감상이나 미술 전시 관람 같은 예술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인스타그래머블한’ 포토 스팟을 찾던 이전과 달리, 작품 그 자체에 몰입하고 감상하는 태도가 두드러지고 있죠. 전시 해설이나 관련 콘텐츠를 연계해서 소비하는 것도 이러한 변화의 한 모습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최근 3개월간 세대별 핫플레이스 조사에 따르면(2025년 1월 기준), 20대의 주요 핫플레이스로 ‘미술관’과 […]
10년 만에 첫 연간 흑자! 오늘의집은 어떻게 콘텐츠로 고객을 사로잡았을까?
출처=버킷플레이스 공식 홈페이지 ‘방 좀 꾸며볼까?’ 싶은 순간,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앱이죠. ‘오늘의집’이 창사 10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커머스 매출과 인테리어 시공 사업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이는 장기 불황으로 하락세인 인테리어 플랫폼 시장에서 이례적인 성장세입니다. 그 배경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건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3C 전략입니다. 특히, 오늘의집은 구매 여정 […]
오사카를 사로잡은 할리스! 그 비결은?
할리스 커피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국내 커피 시장에서 수많은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할리스 커피”는 어떤 위치에 있을까요? ‘가성비’와 ‘프리미엄’ 사이, 그 어디쯤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고민하던 할리스가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K-카페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산 브랜드의 무덤”이라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할리스는 어떻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걸까요? 이미지 […]
[CEO를 위한 브랜딩 TIP] 무엇으로 브랜딩 할 것인가
외부 환경과 고객 니즈 파악을 통해 브랜딩과 마케팅 중 어느 것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성을 파악했다면 이제 우리가 가진 것 중 어떤 것을 가지고 마케팅이나 브랜딩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할 단계입니다. 마케팅으로 전략 방향이 도출되었다면 고객이 원하는 기능이나 감성 중 경쟁사가 아직 제공하지 못하거나 제공하기 어려운 것들을 찾아내서 제공해주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제대로 수행했는지는 […]
[CEO를 위한 브랜딩 TIP] 지금 우리 브랜드에는? 브랜딩 VS 마케팅
몇 년 전에 ‘어느 날 대표님이 우리도 브랜딩 좀 해보자고 말했다’는 책이 유행한 적이 있죠. 이제는 업종을 막론하고 기업의 대표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브랜딩입니다. 그렇다면 브랜딩을 하고 싶어 하는 대표는 과연 무엇을 기대하는 것일까요? 잠깐! 지금 보시는 글은 소마코 오리지널 시리즈 <CEO를 위한 브랜딩 TIP> 첫 번째 글입니다. 1. 지금 우리 브랜드에는? 브랜딩 VS 마케팅 […]
힙플레이스를 디깅하는 당신을 위한 '로컬 크리에이티브 2024'
‘로컬 힙’ 이제는 낯설지 않은 메가 트렌드죠? 작년 광장시장에서 열린 제주맥주의 ‘제주위트 시장-바’, 사과의 고장 대구의 특색을 담아 인기를 끈 ‘사과빵’ 등. 다소 멀게 느껴졌던 전통과 지역 특색을 재해석해 트렌디한 신선함을 주는 사례가 계속 등장하고 있어요. 누구나 아는 핫플레이스보다 나만 아는 힙플레이스를 디깅 하는 Z세대는 이를 적극적으로 즐기며, 크고 작은 로컬 브랜드의 탄생을 이끌었는데요. 오늘은 전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