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제비
탐색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vs 전환의 쿠팡, 플랫폼별 브랜드 포지셔닝 완벽 가이드
쿠팡 vs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오랫동안 ‘대한민국 1위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군림해 왔던 쿠팡은 영원할 수 있을까요?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쿠팡이 주춤한 사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맹추격중입니다. 테무, 알리바바 등 압도적인 가성비를 내세운 중국의 이머커스 플랫폼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과 네이버 이 두 거대 플랫폼이 양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두 […]
미술관을 통째로 빌린 라이즈, 숨은 브랜딩 포인트 3가지
1️⃣미술관을 통째로 빌린 아이돌 서울 광화문 한복판, 100년 역사를 지닌 일민미술관이 아이돌 그룹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저번에 소마코에서도 살짝 소개했는데, 바로 SM 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컴백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개최한 전시 <Silence: Inside the Fame – 고요와 파동> 이야기입니다. (지난 아티클 보기) 백화점이나 성수동이 아닌, 정통 미술관을 K팝 프로모션 공간으로 선택하다니! 이는 케이팝 브랜드 스토리를 예술적 […]
뜨개는 어떻게 힙해졌을까 : 리포지셔닝의 비밀
‘뜨개질’하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시나요? 아직도 호호백발의 할머니가 흔들의자에 앉아 할 것 같은 올드한(a.k.a.전통있는) 이미지를 떠올린다면, 취미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놓치고 있는 걸지도요. 올드한 취미였던 뜨개가 이제는 MZ세대에 주목받는 힙한 취미가 되었습니다. 르세라핌의 사쿠라도 예능에 나와서 틈만 나면 모자나 소품을 만들며 뜨개에 중독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는데요. 급기야 자신이 뜬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서고, 팬들을 위한 […]
야구팀은 경기가 없는 비시즌에 어떻게 마케팅을 할까?
프로야구가 끝나고 기나긴 휴식기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야구팬 커뮤니티는 여전히, 혹은 오히려 더 뜨겁습니다. 11월에서 3월은 야구 경기가 없는 비시즌이지만 각 구단이 가장 바쁜 시기, 바로 ‘스토브리그’입니다. ‘스토브 리그’는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인해 야구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졌죠. 겨울철 화로(hot stove)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듯이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트레이드나 구단 관련 소식을 나눈다는 데서 […]
나니가스키? 민트초코보다 호불호 갈리는 오타쿠 밈 제대로 쓰는 방법
민트초코보다도 중독적인 밈 나니가스키?민트초코 요리모 아.나.타! (뭐가 좋아?민트초코 보다도 당.신!) 아이돌 애니메이션인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라이브에서 시작되어 화제가 된 ‘나니가스키’ 밈입니다. 극장가에는 <귀멸의 칼날>이며 <체인소맨>과 같은 애니메이션들이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애니메이션 관련 팝업 스토어도 드물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지금. ‘오타쿠 문화’가 이렇게 ‘양지’에 나와있는 건 정말 새로운 풍경입니다. (1n년차 오타쿠 에디터가 격세지감을 느끼네요) 마케터에게 최근에 […]
미국을 사로잡은 맛, ‘스와이시(Swicy)’의 정체는 달콤함+ㅇㅇ함?
미국 Z세대가 빠져든 새로운 맛 미국에서 새로운 맛의 열풍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을 사로잡은 새로운 감각은 바로 ‘스와이시(Swicy)’, 즉 달콤함(Sweet)과 매콤함(Spicy)이 결합된 맛이죠. 피자에 매콤달콤한 꿀을 뿌려먹는 ‘마이크스 핫 허니(Mike’s Hot Honey)’ 소스가 히트를 치면서 이 열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스타벅스는 핫 허니 아포가토, 스파이시 레모네이드 같은 한정 음료를 내놓으며 이 트렌드에 뛰어내렸고, 코카콜라 역시 시나몬과 향신료를 […]
오하아사로 알아보는 마케팅 공식: 오늘 당신의 운세는?
매일 아침,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어김없이 ‘#오하아사’가 오릅니다. 오하아사(おは朝)는 일본 아사히 방송의 아침 운세 코너로 황도 12궁을 기반으로 한 별자리점입니다. 일본에서도 별자리 운세를 챙겨보는 사람이 많지만, 한국에서 X의 한 유저(아침별점, @Hi_Ohaasa)가 해당 코너의 운세와 행운의 아이템을 번역해 알려주는 계정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어 한국의 Z세대들에게도 익숙합니다. 매일 운세가 바뀔 뿐 제공하는 콘텐츠는 같은데도 39.5만 팔로워에 매일 […]
다꾸, 키링, 폴꾸… Z세대는 왜 모든 것을 꾸밀까?
Z세대는 왜 모든 것을 꾸미는가 가방에 주렁주렁 달린 키링, 스티커로 가득한 다이어리, 그리고 직접 만든 모루 인형과 뜨개질 유행까지. 최근 Z세대 사이에서는 무언가를 만들고, 꾸미고, 공유하는 문화가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폰꾸(폰 꾸미기), 폴꾸(폴라로이드 꾸미기)는 한 번쯤 들어본 용어가 되었고, 다들 뜨개질이나 비즈 공예 같은 DIY 취미는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한 […]
아이브 동생 그룹 키키(KiiKii)의 감다살 마케팅은 어디에서 왔을까?
키키의 감다살 아이돌 마케팅 2025년 올 한해에도 많은 신인 아이돌이 데뷔했는데, 여러분의 눈길을 끈 픽은 누구인가요? 저는 사심을 살짝 담아서 ‘키키(Kiiikiii)’를 뽑겠습니다. 키키는 단순히 ‘노래가 좋다’ ‘애들이 예쁘다’는 장점을 넘어 독특한 프로모션, 감다살 마케팅으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첫 시작부터 멤버 공개, 티저 영상, 데뷔 쇼케이스로 이어지는 K팝의 익숙한 성공 공식을 모두 무시한 채 그야말로 혜성처럼 나타나더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