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참여 마케팅 사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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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원하는 연예인이 광고 모델이 되고, 소비자들이 아이디어를 낸 제품이 출시되는 시대입니다. 팬들의 성원으로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 부승관이 부라보콘의 모델이 된 것이나, 소비자의 아이디어로 출시된 돼지바 그릭요거트 등이 그 예죠. 이제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열심히 살펴봐야 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분석해 보완해야할 점과 셀링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에 브랜드 콘텐츠 제작,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도 실마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함으로써 소통하는 브랜드의 이미지 또한 챙길 수 있답니다.
최근 이렇게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친 브랜드를 살펴볼게요.
1️⃣스타벅스 시크릿 레시피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4주년을 기념하여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만든 비밀 레시피를 공개한다고 밝혔어요.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총 7개 지역마다 3가지 후보 메뉴를 공개했습니다. 음료에 대한 스토리, 창의성, 비주얼 및 시음 평가 등의 내부 심사를 통해 통과된 3가지의 후보 음료 중 고객들의 투표로 최종 선정된 한 가지의 음료를 해당 지역에서 출시하는 이벤트입니다.
지역에 출시될 신제품을 소비자들의 손으로 정하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고객의 반응을 살필 수 있는 동시에 출시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도록 자연스럽게 홍보까지 이어지는 영리한 마케팅 전략이죠.
내부심사와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음료 8종은 8월에 각 지역별 매장에서 정식 음료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해요!
2️⃣연세우유생크림빵 재출시 투표 이벤트
한 때 전국 편의점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연세우유크림빵. 소비자들은 시즌마다 새로 출시되는 맛을 기대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단종되는 이전 시즌의 맛에 대해서도 아쉬워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맛들이 줄줄이 단종되면서 다시 재출시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았는데, 드디어 이번에 CU에서 그 관심에 보답하는 재출시 이벤트를 열었어요. 판매 중지된 메론생크림맛, 옥수수생크림맛, 황치즈생크림맛, 단팥생크림맛 총 4가지 맛 중 가장 많이 득표한 맛을 재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이벤트는 첫날부터 참여 고객 수가 4만명을 넘어서고, 하루 평균 약 1만 명씩 투표하며 4일째에는 7만 명을 돌파했다고 해요. 인기가 많은 브랜드 제품인 만큼, 투표 현장도 뜨겁습니다. 저마다 자신의 최애 크림빵 재출시를 위해 활발하게 투표하고 게시물을 공유하고 있죠.
최종 1등 발표일은 8월 7일입니다. 과연 어떤 맛이 재출시에 성공할까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마케팅에 활용한 브랜드들을 소개했어요.
✔️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은 상품의 보완점, 셀링 포인트를 파악하고 향후 콘텐츠 제작에도 참고할 수 있어요.
✔️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을 참여시켜 자연스럽게 제품을 홍보하고, 소통하는 브랜드 이미지도 챙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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