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밥친구? 1박2일, 무한도전 말고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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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면서 그동안 먹방, 미드, 영드, 한드, 예능 온갖 프로그램을 다 섭렵했나요? 그렇다면 이제는 밥을 먹으며 슴슴한 미소를 함께 안겨줄 톡톡 튀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추천해드릴게요. 다큐멘터리는 왠지 어렵고 무거울 거라는 편견을 깨줄, 신선하고 톡톡 취는 네 작품입니다. 이것만 보면 이제 넷플릭스에서 양질의 다큐만 보게 될 지도 모르니 조심하세요!
▸ 고양이는 왜 고양이일까?
고양이에 대한 매혹적이고 사랑스러운 다큐멘터리예요. 내 품에 꼭 들어와서 달려들었다가도 획 돌아서는 고양이의 마음이 궁금했던 적 있나요? 고양이 집사라면 밥 친구로 필수 항목인 이 작품! 고양이 전문가들이 고양이의 수수께끼 같은 마음을 파고들어 잘 몰랐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주고, 또 고양이가 숨기고 있는 진정한 능력을 알려줍니다. 게다가 고양이의 신체적 능력이 어느 정도의 잠재 능력을 가졌는지 여러 실험을 거쳐 보여주는데 이 또한 무척 흥미진진하게 진행돼요. 그리고 어떻게 야생적인 고양이가 집고양이가 될 수 있었는지 현재까지의 생물학적 변화를 이야기해주는 것도 아주 흥미로워요. “나만 없어 고양이!”를 외치는 이들부터 고양이 집사까지 모든 이들을 위한 다큐멘터리예요.
▸ 미니멀리즘: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
적게 소유하고 소비하면 삶이 어떻게 나아질까요? 혹시 <나 혼자 산다>에서 절간처럼 세간살이를 거의 두지 않고 사는 연예인들에게 관심이 간 적 있나요? 혹은 유튜브에서 집안 청소하는 Vlog를 좋아한 적 있나요? 그런 분들에게 딱 알맞은 다큐멘터리입니다. 미니멀리즘을 지향하고 실천하는 조슈아 필즈 밀번과 라이언 니키디머즈를 따라 단순하고 간소한 삶이 왜 의미가 있는지를 이야기 해줘요. 모든 게 너무 많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나의 짐을 줄이고 진짜 중요한 게 뭔지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슴슴한 다큐멘터리이죠. 이런 다큐멘터리야말로 밥 먹으면서 보면 시간이 바로 순삭!
▸ 퍼프:산호초의 경이로움
아름다운 바닷속을 들여다보길 좋아하나요? <퍼프: 산호초의 경이로움>은 작지만 환상적인 생명체로 가득한 바다 세상을 보여주는 자연 다큐멘터리예요. 아기 복어 한 마리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부지런히 산호초를 탐험하는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어요. 푸른 보랏빛의 바다 세상을 마주할 수 있어 굉장히 아름답고 감상적인 다큐멘터리랍니다. 평소 해양 동물이나 자연 다큐멘터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지만, 시끄럽고 떠들썩한 기존 프로그램들에 한 발자국 멀어지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해요. 특히 자연이 가르쳐주는 방대하고 압도적인 메시지들이 무천 마음에 많이 남는답니다.
▸ 앱스트랙트 디자인의 미학
디자이너의 또 다른 이름은 바로? '이노베이터'라고 합니다. <앱스트랙트 디자인의 미학>은 세상을 점진적으로 조금씩 바꿔나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창출하는 디자이너를 만나 우리 일상 곳곳에 조용히 잠식해있는 디자인의 세계를 낱낱이 파헤쳐보게 되죠. 단순히 “예쁘니까”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완성된 줄 알았던 모든 세계가 사실은 철저한 계산과 전략, 논리와 이성을 바탕을 만들어진 거란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직업물이나 직업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태도와 마인드가 무엇인지 금세 알 수 있거든요. 외에도 새로운 관점과 문화적 영감이 필요한 분들에게도 추천드려요!
오늘의 소마코 콕!
✔️ 시끄러운 예능과 드라마를 떠나 슴슴하고 말간 콘텐츠가 그리운 분들에게 네 편의 신선하고 통통 튀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추천드려요.
✔️ 그동안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했던 분들에게는 선한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또 지적 욕구가 컸던 분들에게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전달드려요.
✔️ 어렵고, 어둡고, 보기 힘든 현실을 담는다는 다큐멘터리의 편견을 떠나 이제는 재미있고 감각적인 다큐멘터리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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