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 주, 뉴스콕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할 뉴스를 콕 찍어 전달합니다!📌 위 목차를 클릭해보세요.
1️⃣ 카톡이 인스타처럼? 프로필 공개 개편에 엇갈린 반응
![[뉴스콕] 카톡이 인스타처럼? 프로필 공개 개편에 엇갈린 반응 (8월 4주차) 4 [뉴스콕] 카톡이 인스타처럼? 프로필 공개 개편에 엇갈린 반응](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2025/08/뉴스콕뉴스콕-1024x576.webp)
카카오가 9월 중순 ‘이프카카오’ 행사에서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개편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친구 탭을 인스타그램처럼 피드형 UI로 바꾸는 것으로, 친구들이 공유한 콘텐츠와 채팅방 내 미디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의 월평균 1340만 명이 프로필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어 내재된 소셜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사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광고 상품 확장 등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 직장 동료까지 연결된 카카오톡 특성상 사생활 노출에 대한 부담이나 중복 업로드 피로 등 부정적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과거 유사한 시도였던 ‘펑’과 ‘카카오스토리’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만큼, 이용자들이 이번 개편에 얼마나 호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원문 보기
🤔 카카오톡의 피드형 개편은 플랫폼 체류 시간과 광고 수익을 높이려는 전략이지만, 메신저 본연의 사적 기능과 충돌할 경우 사용자 이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개편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2️⃣ ‘함께 만드는 브랜드’…식음료업계, MZ 맞춤 참여 마케팅 확산
최근 식음료 브랜드들이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참여형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할리스는 대학생 서포터즈 ‘할리또’를 모집해 체험 콘텐츠 기반의 브랜드 홍보를 유도하고, 배스킨라빈스는 ‘그래이맛 콘테스트’에서 소비자가 직접 아이스크림 레시피를 제안하고 시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뚜기는 ‘해피냠냠 라면가게’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조리하고 한강에서 즐기는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 중입니다.
빙그레는 AI 기술을 접목한 ‘비밀학기 시즌2’로 개인화된 콘텐츠 제작을 유도하고, 코카-콜라는 ‘원더플 캠페인’을 통해 페트병 재활용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단순 소비를 넘어 ‘직접 보고, 만들고, 실천하는’ 방식은 MZ세대가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맞닿아 있으며, 브랜드 충성도와 입소문 효과를 동시에 창출하고 있습니다. 원문 보기
🤔 식음료 브랜드들 역시 참여형 콘텐츠와 경험 중심 마케팅을 통해 MZ세대의 자발적 홍보와 감정적 몰입을 유도하며, ‘소비자 = 브랜드 공동 창작자’라는 새로운 브랜드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3️⃣ 라인, 광고도 콘텐츠도 정상 찍다…日 점유율 48%의 힘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5년 일본 시장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일본 디지털 광고 지출은 약 35억달러로 집계되었으며, LINE은 전체 광고 노출의 48%를 차지하며 최대 디지털 광고 채널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게임, 쇼핑, 교육, 구직 업종에서 노출 점유율이 높았고, 이는 LINE의 보급률과 CRM 역량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광고 소재별로는 세일, 골든위크 등 시즌 캠페인에 집중된 경향이 있었습니다. 리포트는 또한 라인 망가의 사례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라인 망가는 TikTok 중심의 세미 애니메이션 광고 전략과 정교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젊은 소비자층 유입에 성공했으며, 2025년 2분기 수익이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글로벌 만화 앱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콘텐츠 속 갈등 장면을 활용한 짧은 영상 광고가 높은 전환을 유도했고, 전체 광고 지출의 67%를 TikTok에 집중 투자했습니다. 원문 보기
🤔 이웃 나라의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일본에서 라인은 콘텐츠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을 통해 ‘광고 노출 → 사용자 반응 → 구매 전환’까지의 고리를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있으며, 자사 플랫폼뿐 아니라 외부 채널과의 연계를 통해 젊은 팬덤 중심의 고효율 디지털 마케팅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4️⃣ CGV, 영화관을 커머스로…광고 연계 신개념 제휴 전략
CGV가 영화관 스크린 광고와 커머스를 결합한 신개념 제휴 마케팅 ‘팝딜타임 – POP! 터지는 CGV만의 60초 특가’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본 캠페인은 영화 상영 전 60초간 브랜드 광고를 상영하고, 동시에 관객에게 CGV 단독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관객은 광고 중에만 노출되는 QR코드를 스캔하면 15%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쿠폰은 브랜드 자체 할인과 중복 적용도 가능합니다.
첫 캠페인 파트너는 김종국과 지예은이 모델인 헬스케어 브랜드 익스트림으로, 8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 CGV에서 진행됩니다. 광고 → 관심 → 구매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시네마 커머스’ 형태로, CGV는 이를 통해 관객 경험을 확장하고, 광고 효과를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입니다.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이 모델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원문 보기
🤔 영화를 보며 쇼핑이 가능한 세상이 올까요? CGV의 ‘팝딜타임’은 광고 시청을 소비 행동으로 연결시키는 시네마 기반 커머스 실험으로,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D2C 전환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시도입니다. 브랜드 입장에선 극장의 몰입 환경을 활용한 고효율 마케팅 채널로 주목할 만합니다.
5️⃣ 포토샵도 필요 없어지려나? 캐릭터 일관성까지 잡은 생성형 AI ‘나노 바나나’
최근 등장한 이미지 생성 AI ‘나노 바나나(nano-banana)’가 정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AI는 사진을 업로드한 뒤 짧은 프롬프트만 입력해도 조명, 구도, 질감까지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출력하며, 별도의 마스크 작업 없이도 정밀한 편집 결과를 제공합니다.
특히 인물의 외형, 표정, 스타일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며,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인물 조합까지 자연스럽게 합성해내는 능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LM 아레나’라는 AI 비교 플랫폼에서 배틀 방식으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자가 직접 모델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개발 주체나 공식 사이트 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는 구글의 내부 이미지 생성 프로젝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I 업계는 이를 포토샵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혁신적인 도구로 평가하며, 오는 20일 구글 행사에서 공식 발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문 보기
🤔 생성형 AI의 발전 속도는 정말 무섭습니다. 나노 바나나는 단순 이미지 생성에서 나아가 ‘캐릭터 일관성’과 ‘합성 자연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사례로, 콘텐츠 제작 툴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향후 디자인 산업과 마케팅 비주얼 작업의 자동화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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