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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짐빔 광고를 ‘장원영 ETF 라고 하는 이유‘
![[뉴스콕] IP는 사람에게 귀속된다 : 충주시는 22만 이탈했는데, 김선태 개인 채널 135만 돌파 (3월 2주차) 6 [뉴스콕] IP는 사람에게 귀속된다 : 충주시는 22만 이탈했는데, 김선태 개인 채널 135만 돌파 (3월 2주차)](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maxresdefault-4-1024x576.jpg)
버번 위스키 브랜드 짐빔이 3월 5일 공개한 광고 영상이 하루 만에 1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빠르게 바이럴됐어요. 아이더, 타미진스, 어뮤즈, 데싱디바, 케라스타즈, 메디큐브 에이지알, 다이슨, 우리은행, 짐빔 — 장원영이 모델로 활동 중인 서로 다른 카테고리의 9개 브랜드가 단 하나의 콘텐츠에 동시에 등장한 겁니다. 캠페인 이름은 ‘원영의 꿈’, 기획·제작은 종합광고대행사 파괴연구소가 맡았어요.
단순히 브랜드를 모은 것만이 아니에요. ‘이프로 부족할 때’나 ‘초록매실’ 같은 역대 레전드 광고 컨셉들을 위트 있게 차용하면서, 9개 브랜드를 하나의 내러티브 안에 자연스럽게 엮어낸 거예요. 서로 다른 카테고리의 브랜드가 이런 방식으로 단일 콘텐츠에 공동 등장하는 건 국내 최초입니다. 덕분에 “광고계의 유니버스”, “장원영 ETF“라는 표현까지 나오며 신박하다는 평이 쏟아졌고, 결과적으로 캠페인을 주도한 짐빔이라는 브랜드 자체의 호감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만들어냈어요. 비용은 9개 브랜드가 나누고, 각 브랜드 팔로워의 교차 노출로 도달 총량은 오히려 늘어나는 구조이기도 하고요. 원문보기
🤔 이 캠페인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건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행력이에요. 9개 브랜드의 CI, 모델 활용 기준,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전부 조율해야 하는 작업이거든요. 파괴연구소가 2023년부터 짐빔과 쌓아온 3년의 파트너십이 그 조율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 포맷이 복제 가능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해요. 팬덤이 집중된 공통 모델, 타겟이 겹치는 비경쟁 카테고리 브랜드, 그리고 여러 브랜드의 이해관계를 실제로 조율할 수 있는 실행력. 하나라도 빠지면 “재미있는 기획안”에서 멈추게 됩니다.
2️⃣ IP는 사람에게 귀속된다 : 충TV 22만 이탈, 김선태 개인채널 135만 돌파
![[뉴스콕] IP는 사람에게 귀속된다 : 충주시는 22만 이탈했는데, 김선태 개인 채널 135만 돌파 (3월 2주차) 7 11hqdefault](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11hqdefault-1024x768.jpg)
충주시 공무원 김선태가 퇴사 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는데, 이틀 만에 구독자 89만 명을 돌파했어요. (현재 135만 돌파) 첫 영상은 2분 11초짜리 인사 영상 하나.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400만 회, 댓글 3만 개 이상이 달렸는데, 진짜 본 게임은 댓글창이었습니다.
노랑통닭, 코지네스트, KIA코리아, 11번가, TVING, 교보생명, 잡코리아, HD현대중공업, 인천국제공항 등 수십 개 브랜드 공식 계정이 댓글로 광고를 요청한 거예요. KIA코리아는 “뭐라고 쓸지 고민하다가 다섯 명이 야근 중”이라는 한 줄로 좋아요 5,500개를 받았어요. 정식 계약 한 건 없이 댓글 한 줄로 수천~수만 회의 브랜드 노출을 확보한 셈이에요. 원문보기
🤔 숫자가 모든 걸 말해요. 충TV 구독자는 김선태 퇴사 후 97.5만→75.1만으로 22만 명이 빠졌고, 같은 기간 김선태 개인 채널은 89만을 찍으며 충TV를 추월했어요. 사람들은 충주시를 구독한 게 아니라 김선태를 구독하고 있었던 거죠. 채널 소개에 적힌 한 줄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도 의미심장해요. 광고가 콘텐츠의 방해물이 아니라 콘텐츠 그 자체가 되는 설계를 선언한 거거든요.
3️⃣ 토스, 뷰티 소상공인 300개사 육성 — 데이터·마케팅 지원으로 K-뷰티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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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어요. 올해 12월 말까지 뷰티 분야 소상공인 약 300개사를 대상으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단순 입점 지원이 아니에요. 토스쇼핑의 기획 역량과 토스애즈의 광고 운영 역량을 결합하고, 여기에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까지 더해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한 구조예요. 전담 영업 담당자를 배치해 셀러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쿠폰 기획전·하루특가 등 노출 기회도 함께 지원해요. 하반기에는 인플루언서 협업 등 추가 홍보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에요. 참여 신청은 판판대로 사이트에서 4월 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원문보기
🤔 토스가 이 사업에 뛰어든 건 커머스 생태계 확장 전략의 일환이에요. 3,000만 유저의 결제 데이터를 가진 플랫폼이 뷰티 소상공인에게 데이터 분석 + 광고 + 판매 기회를 한 번에 제공하는 구조거든요. 소상공인 입장에선 네이버·쿠팡 외에 토스쇼핑이라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하는 셈이고, 토스 입장에선 K-뷰티 셀러 300개를 한꺼번에 입점시키는 효과예요.
4️⃣ 구글, K팝 ‘검색 이스터에그’ 마케팅 — BTS·블랙핑크·아이브 컴백에 맞춰 글로벌 팬 경험 설계
![[뉴스콕] IP는 사람에게 귀속된다 : 충주시는 22만 이탈했는데, 김선태 개인 채널 135만 돌파 (3월 2주차) 9 PS26030600815](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PS26030600815-661x1024.jpg)
구글이 아이브(IVE), 블랙핑크(BLACKPINK),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시기에 맞춰 구글 검색창에 3가지 ‘이스터 에그’ 기능을 숨겨뒀어요. 구글 검색에 ‘아이브’를 입력하면 별 모양 불꽃이 터지는 스티커 시트가 활성화되고, ‘블랙핑크’를 검색하면 해머 아이콘이 등장해요. BTS는 퀴즈 형태로, 트랙리스트 공개일인 3월 4일부터 3주간 매주 새로운 퀴즈와 리워드가 순차 공개됩니다.
이스터 에그는 검색 결과 화면에서 바로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에요. 구글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 최다 공식 아티스트 채널 1·2위가 블랙핑크와 BTS이고, 뮤직비디오 첫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 1~9위를 K팝이 전부 차지하고 있어요. 구글 입장에서 K팝 팬덤은 검색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커뮤니티인 셈이죠. 원문보기
🤔 구글이 검색창 자체를 마케팅 채널로 쓰고 있다는 게 핵심이에요. 보통 검색은 정보를 찾는 도구인데, 이스터 에그는 검색 행위 자체를 팬 경험으로 바꿔버리거든요. 팬들은 “BTS 검색하면 뭐가 나온다더라”는 입소문을 퍼뜨리고, 그게 다시 검색량을 끌어올리는 구조예요. 플랫폼이 콘텐츠를 만들지 않고도, 사용자 행동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설계. AI 시대에 검색 경험을 재정의하려는 구글의 실험으로 읽힙니다.
5️⃣ 올해 유통사 마케팅 키워드는 ‘팬덤’ — 충성 고객을 만드는 전략으로 전환
![[뉴스콕] IP는 사람에게 귀속된다 : 충주시는 22만 이탈했는데, 김선태 개인 채널 135만 돌파 (3월 2주차) 10 AA.43500607.1](https://somako.co.kr/wp-content/uploads/AA.43500607.1.jpg)
올해 유통업계의 마케팅 키워드로 ‘팬덤’이 부상하고 있어요. 과거에는 대규모 할인과 프로모션으로 단기 매출을 끌어올리는 방식이 주류였다면, 최근에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가진 고객층을 직접 만들고 키우는 전략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거든요.
배경에는 이커머스 경쟁 심화가 있어요. 플랫폼 간 가격 비교가 쉬워지면서 할인만으로는 고객을 붙잡기 어려워졌고, 결국 “이 브랜드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경험”을 설계하는 게 핵심이 된 거예요. 자사몰 전용 혜택, 멤버십 등급 체계, IP 콜라보 한정판, 커뮤니티 운영 등이 유통사들의 팬덤 전략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원문보기
🤔 이번 주 뉴스콕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사실 ‘팬덤’이에요. 장원영의 브랜드 유니버스, 김선태 댓글창의 광고주 줄서기, 토스의 소상공인 생태계, 구글의 K팝 이스터에그까지 — 결국 불특정 다수에게 소리치는 마케팅에서 특정 팬층과 깊게 연결되는 마케팅으로의 전환이 올해 유통·마케팅 업계의 큰 흐름이에요. 할인율이 아니라 관계의 밀도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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