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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가비·강태오를 한 캠페인에 다 쓴 이유 — 글램팜 TVCF 케이스

가비, 강태오, 서강준. 세 모델이 각각 다른 역할을 담당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 화제성 극대화 → 프리미엄 포지션 확립이라는 단계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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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성장하면서 광고 모델을 바꾸는 건 흔한 일입니다. 그런데 글램팜의 모델 교체는 조금 달랐습니다. 단순히 새 얼굴로 바꾼 게 아니라, 교체할 때마다 캠페인의 목적과 메시지가 달라졌습니다. 가비, 강태오, 서강준. 세 모델이 각각 다른 역할을 담당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 화제성 극대화 → 프리미엄 포지션 확립이라는 단계를 밟았습니다.

세 캠페인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하나였습니다. ‘판을 바꾸다.’ 모델이 바뀌어도 브랜드가 전달하려는 본질은 일관됐습니다.

1️⃣ 가비 — 대중에게 브랜드를 각인하다

글램팜은 미용 전문가들 사이에서 먼저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헤어 디자이너들이 쓰는 고성능 고데기로 입소문이 났지만, 일반 소비자에게는 낯선 브랜드였거든요.

가비 캠페인의 카피는 “뽐 내고싶은날”이었습니다. 제품 스펙 설명이 없습니다.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일반 소비자에게 제품보다 감정을 먼저 심는 접근이었습니다. ‘글램팜을 쓰면 뽐낼 수 있다’는 연결고리를 가장 직관적으로 만드는 방식이거든요. 프리미엄 브랜드가 대중 시장에 진입할 때 쓸 수 있는 가장 낮은 진입 장벽의 메시지입니다.

2️⃣ 강태오 — 드라마 밈을 캠페인으로 끌어오다

강태오 캠페인은 구조 자체가 달랐습니다. 기본 카피는 “확 뜰만하지”였지만, 당시 방영 중이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강태오가 연기한 캐릭터의 대사 “섭섭한데요”를 그대로 캠페인에 끌어왔습니다. ‘아직 모르시면 섭섭한데요’ 버전을 별도로 공개하면서, 드라마 팬덤의 화제성을 광고로 직접 연결했습니다.

더불어 순수하고 청초한 화이트 버전과 고혹적인 블랙 버전, 두 가지를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같은 모델이지만 완전히 다른 무드로 제작해 각기 다른 타깃에게 닿는 방식입니다. 화이트는 기존 팬층을, 블랙은 새로운 소비자층을 겨냥했습니다.

드라마 최고 화제 대사를 광고로 가져온 것,
그리고 두 가지 버전으로 나눈 것.
둘 다 ‘화제성 극대화’라는 하나의 목표에서 나왔습니다.

3️⃣ 서강준 — 전문가 신뢰를 소비자에게 이식하다

가비와 강태오 캠페인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화제성이 쌓인 이후, 서강준 캠페인은 방향을 바꿨습니다. 카피는 “미용실에선 원래 글램팜써”. 이 문장이 하는 일이 명확합니다. 미용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미 입증된 브랜드라는 신뢰를 소비자에게 그대로 이식합니다.

이 카피가 효과적인 이유는 소비자의 검증 부담을 없애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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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원래 쓰던 것’이라는 프레임은 소비자가 직접 판단하지 않아도 되게 만듭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충분히 쌓인 시점에 프리미엄 포지션을 확립하는 카피로, 앞선 두 캠페인이 없었다면 덜 효과적이었을 메시지입니다.

4️⃣ 세 캠페인을 관통한 메시지, ‘판을 바꾸다’

가비의 “뽐 내고싶은날”, 강태오의 “확 뜰만하지”와 “아직 모르시면 섭섭한데요”, 서강준의 “미용실에선 원래 글램팜써”. 메시지도, 모델도, 무드도 달랐지만 세 캠페인을 하나로 묶는 브랜드 언어가 있었습니다. ‘판을 바꾸다.’

모델이 바뀌어도 브랜드 본질은 유지됩니다. 각 캠페인은 브랜드 성장 단계에서 그 시점에 필요한 역할을 맡았고, 관통하는 메시지가 이 단계들을 하나의 브랜드 스토리로 묶어줬습니다.

1단계 · 가비
“뽐 내고싶은날”
대중 감정 접근
브랜드 인지도 확보
2단계 · 강태오
“확 뜰만하지”
드라마 밈 + 2가지 버전
화제성 극대화
3단계 · 서강준
“미용실에선
원래 글램팜써”
전문가 신뢰 이식
프리미엄 포지션 확립

5️⃣ 직접 적용해본다면

모델을 교체할 때 가장 흔한 접근은 “더 유명한 사람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런데 글램팜의 사례를 보면, 모델 교체의 기준이 인지도가 아니라 ‘지금 브랜드에 무엇이 필요한가’였습니다. 인지도가 부족하면 감정으로 접근하고, 화제성이 필요하면 당시 가장 뜨거운 콘텐츠와 연결하고, 신뢰가 필요하면 전문가 레퍼런스를 쓰는 방식입니다.

강태오 캠페인의 드라마 밈 활용은 타이밍이 전부입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한창 화제일 때 “섭섭한데요”를 광고에 끌어온 건, 6개월만 늦었어도 작동하지 않았을 전략입니다. 문화적 화제성을 캠페인에 연결하려면 시기를 읽는 게 먼저입니다.

그리고 모델이 바뀌어도 브랜드 언어는 일관돼야 합니다. ‘판을 바꾸다’라는 핵심 메시지가 세 캠페인을 묶어줬기 때문에, 모델이 달라져도 소비자는 같은 브랜드를 반복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모델 교체 캠페인 설계 체크리스트

1

모델 교체의 기준은 인지도가 아니라 브랜드의 현재 과제다

지금 브랜드에 필요한 게 인지도인지, 화제성인지, 신뢰인지를 먼저 정합니다. 그에 맞는 모델을 고르는 순서입니다.

2

문화적 화제성은 타이밍이 전부다

드라마·콘텐츠 밈을 광고에 연결하려면 화제가 정점일 때 집행해야 합니다. 시기를 놓치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3

모델이 바뀌어도 브랜드 언어는 일관되게 유지한다

관통하는 메시지가 있어야 모델 교체가 브랜드 분산이 아니라 브랜드 성장으로 읽힙니다.

모델 선정부터 캠페인 기획, 바이럴 설계, 자사몰 유입 전략까지 직접 설계하기 복잡하다면, 이 캠페인을 운영한 골드넥스의 다른 사례를 먼저 살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골드넥스 캠페인 사례

직접 설계하기 어렵거나
전문 파트너가 필요하다면

골드넥스는 모델 선정부터 TVCF 제작, 바이럴 설계, 자사몰 유입 전략까지 캠페인 전 과정을 통합 대행합니다.

골드넥스 사례 보기 →

📌 오늘의 소마코 콕

SOMAKO

모델 교체의 기준은 인지도가 아닙니다. ‘지금 브랜드에 무엇이 필요한가’가 먼저입니다. 인지도·화제성·신뢰, 각 단계에 맞는 모델이 따로 있습니다.

문화적 화제성과 캠페인을 연결할 때는 타이밍이 전부입니다. 드라마 밈은 화제가 정점일 때 써야 합니다. 6개월만 늦어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델이 달라져도 관통하는 브랜드 언어가 있어야 합니다. 그게 없으면 모델 교체가 브랜드 성장이 아니라 분산으로 읽힙니다.

EDITOR
다 아는 이야기 한 번 더 정리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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