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콕] 소문 속 ‘나노바나나’ 정체 공개…구글, 제미나이 이미지 모델 전격 출시 (9월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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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 주, 뉴스콕 시간입니다.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할 뉴스를 콕 찍어 전달합니다!📌 위 목차를 클릭해보세요.

1️⃣ 소문 속 ‘나노바나나’ 정체 공개…구글, 제미나이 이미지 모델 전격 출시

소문 속 ‘나노바나나’ 정체 공개…구글, 제미나이 이미지 모델 전격 출시
출처 = 구글

구글이 이미지 생성 기능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 기능은 ‘나노바나나’라는 이름으로 테스트 단계부터 입소문을 탔으며, 이번에 정식 명칭과 함께 제미나이 앱 사용자와 개발자에게 순차 적용됩니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면 이미지 속 인물이나 동물의 특징을 유지하며 세밀한 편집이 가능하고, 동일 이미지에 대해 반복 수정도 지원됩니다. 소셜미디어 및 AI 평가 플랫폼 LM아레나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구글은 이를 통해 나노바나나가 제미나이 모델임을 인정했습니다. 실생활 중심의 기능도 주목됩니다.

2️⃣ AI는 감정을 설계할 수 있을까…브랜드의 미래를 바꾸는 뇌과학

브랜드 마케팅은 이제 감성과 직관에 기반한 접근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신경마케팅 권위자인 호이젤 교수는 인간의 뇌를 ‘균형’, ‘지배’, ‘자극’ 세 가지 본능 시스템으로 나누며, 감정을 자극하는 브랜드 전략이 구매를 이끈다고 설명합니다.

치알디니의 ‘왜냐하면 효과’, 클리포드 나스의 CASA 이론 등은 사람들이 기계나 AI조차도 사회적 존재로 대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AI 캐릭터 ‘정서불안 김햄찌’처럼 감정에 호소하는 콘텐츠는 높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AI 인플루언서도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AI를 도구로 활용해 사람의 감정 구조에 맞춘 콘텐츠를 설계하고, UX 기반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가 됐습니다. 과거처럼 역할이 분리된 구조가 아니라, 한 명의 마케터가 다양한 툴을 통해 광고 기획, 분석, 제작까지 수행하는 것도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3️⃣ 네이버, 중고 플랫폼 경쟁 가세…’신뢰+데이터’ 전략 본격화

네이버는 중고 거래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카페에 인증 기반 결제 시스템과 분쟁 조정 기능 등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합니다. 네이버 인증서와 네이버페이를 기반으로 거래를 진행하도록 하고,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전화번호·이메일 등의 정보 노출도 제한할 계획입니다.

판매자는 구매 이력을 불러오거나 상품을 검색해 간편하게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으며, 사진 인식을 통한 자동 정보 등록 기능도 도입됩니다. 이와 함께 AI 기반 사기 탐지 기술과 어뷰징 관리도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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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뷰드름 유튜버 인씨 유튜브

4️⃣ 매출 폭발 부르는 공식, 브랜드+인플루언서 라이브의 힘

최근 뷰티, 패션, 리빙, 향수 등 전방위 산업에서 인플루언서가 브랜드의 핵심 판매 채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디어 클레어스는 인플루언서 ‘인씨’와의 협업으로 제품 판매 성장률이 500% 이상 증가했고, 제니와 협업한 탬버린즈는 첫 향수를 출시하며 매출 700% 증가,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패션 브랜드 트리밍버드와 다이닛도 팬덤 기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억 원의 매출과 함께 시장 반응을 견인했습니다. 리빙 브랜드 오롤리데이는 대표가 직접 운영하며 SNS와 ‘다꾸족’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시즌마다 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Z세대 소비자 중 72.3%가 인플루언서 추천을 보고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저관여 제품군을 중심으로 공동구매형 마케팅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5️⃣ “성과” vs “과제”…한미정상회담, 정치권 반응 온도차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된 가운데, 정치권은 이번 회담의 성과를 놓고 상반된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에 맞춘 비즈니스 접근을 통해 국익에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국민의 힘은 6,0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증가와 농산물 개방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내 투자 감소와 안보 리스크를 우려했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발표되지 않은 공동합의문과 비공개 회의 내용을 문제 삼으며, 실질적인 통상 합의 없이 외형적 성과만 부각된 회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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