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어린이날' 백화점 팝업스토어 3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롯데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현대 백화점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고 있어요. 백화점 3사가 어떻게 어린이부터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지 살펴볼게요.

1️⃣ 롯데백화점 ‘포켓몬 타운 팝업’ (feat. 잠실점, 수원점, 광복점)

롯데백화점은 ‘포켓몬’ 캐릭터와 협업했어요. 잠실, 광복, 그리고 리뉴얼 중인 수원점까지 세 지점에서 ‘포켓몬 타운 팝업’을 운영 중이에요. 그중 잠실점이 최대 규모로, 포켓몬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포켓몬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 카드, 인형,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며 150여 종의 아이템을 취급할 예정이에요.

수원점에서는 수원의 역사가 담긴 세계 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테마로 한 팝업을 운영하는 게 특징이에요. 이곳에서는 수원 화성의 성곽을 형상화한 포토존과 한정판 스티커 등의 굿즈를 판매하며, 새로운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에요.

부산의 광복점에서는 ‘영도대교’를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와 굿즈와 초대형 피카추 벌룬을 전시할 예정이에요.

실제로 지난해 4월 잠실점 포켓몬 팝업이 매일 수백 명의 오픈런 행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고, 롯데백화점 전역에서 진행한 포켓몬 행사를 방문한 고객이 24만 명이 넘은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올해도 그 인기가 이어질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2️⃣ 신세계 백화점 ‘춘식이&헬로키티 팝업스토어’ (feat.강남점, 대전점)

신세계백화점도 다양한 캐릭터를 앞세워 가족 단위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어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와 함께 강남점에서는 특별한 팝업스토어가 열리는데요, 카카오프렌즈 중 춘식이 캐릭터 단독으로 선보이는 팝업은 최초라고 합니다. 4월에 진행된 팝업스토어 사전 입장 예약이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어요.

헬로키티의 50주년을 기념해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에서도 팝업스토어가 열릴 예정이에요. 이곳에서는 헬로키티 관련 상품과 기념품을 만날 수 있어요. 1975년 출시된 헬로키티 최초의 굿즈인 동전지갑을 10종의 디자인으로 재출시하고, 마스코트 인형 4종 신상품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요. 

© 캐치테이블

3️⃣ 현대백화점 ‘디즈니 스토어’ (feat.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현대백화점은 디즈니와 협력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디즈니 스토어를 열었어요.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이 그곳인데요. 이곳은 무려 180평 규모로, 현대백화점이 지금까지 오픈한 디즈니 스토어 중에서 가장 큰 매장이랍니다. 

이번 디즈니 스토어는 완구와 라이프스타일 상품, 수집 용품 등 150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예정이에요. 가족 단위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다양한 디즈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히 꾸며질 거예요. 
 
지난해 4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손잡은 현대백화점은 디즈니와의 협업을 늘려가고 있어요. 올해에 디즈니 스토어를 총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해요.

© 현대백화점